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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50116 - 오늘 점심은 떡볶이가 어때요?? [10]

by 네보 2005. 1. 16.


일본에는 가래떡도 없고, 떡볶이떡도 없고.. 오로지 죽죽~늘어나는 모찌뿐인데,
설기념으로 한국음식쇼핑몰서 사둔 떡볶이떡을 드디어~
주말을 맞이하야 개봉하기로 했다.. 헤헤..
첨엔 오뎅만 넣어서 먹기로 했었는데 이것도 넣자 저것도 넣자 해서
결국은 양배추, 대파, 오뎅, 당근까지 다 들어간 야채 떡볶이가 되어버렸다 ㅋㅋ


맛은?? 주객이 전도되어 밥은 거의 안먹고 떡볶기만 먹어댔다는..
아~~ 역쉬 떡이 다르니까 맛도 다르구나~~
스이통으로 했을땐 떡 자체에 미묘한 조미료맛이 배어있는 상태여서
간을 똑같이 해도 왠지 모르게 달착지근한 뒷맛과 단맛이 느껴졌는데
이번엔 정말 가정식 떡볶이 맛이다!!!!
그럼그럼~ 떡볶이국물도 일부러 멸치다시를 내서 만들었는데 맛나야쥐!!


떡과 건더기는 다 건져먹고 국물과 야채 쪼금 남았길래 저녁에 비벼먹기로 했다..
첨엔 나만 해먹을라구 했더니만 신랑도 합세~ 나두 줘!!
새로 한 밥 듬뿍, 실파 썰어넣고, 김 뿌셔서 얹고, 욕심많은 신랑용으로
계란후라이 2개 얹어서 처억~ 대령..
둘다 밥이 코로가는지입으로가는지 모르고 퍽퍽~ 퍼먹었다는..
오늘 점심저녁 자알~먹었다!!! 설 가면 꼭 포장마차 떡볶이랑 오뎅 사먹어야쥥!!

Posted at 2005-01-25 Tue 11:54
장윤영
정말 맛있겠다.. 넘 먹고 싶어요.. 떡볶이랑, 밥이랑... ^^
글구, 전 2월 20일경까지는 아주 한가해요 ~ 그 사이 자주 놀러올께요~
삭제하기 2005-01-25 Tue 15:16
청주 어머니
아가 야!! 너의사진 보시고 몹시도 자시기 싶단다 아버님이.....ㅎㅎㅎ
음식솜씨 많이 늘구있구나....
많은기대 같겠다..그러나 부담은같지말고~~~ 안녕~~~
삭제하기 2005-01-25 Tue 17:53
조정환
이집도 꼭 밥 먹을때 국을 먹는구만.. ㅋㅋ
나두 국이 없으면 영..이상해서리.. 국을 꼭 챙기지요..
이번주에는 나두 떡볶이 해 먹어야지..
삭제하기 2005-01-25 Tue 21:36
nebou
오옷~ 한가?? ^______^
나두 놀러가야쥐.... 헤헤~
삭제하기 2005-01-26 Wed 10:14
nebou
에궁... 이거 생각보다 매우실텐데.. 제가 맵게 먹는 편이라서요 ^^
음식솜씨라고 하기에도 쫌 민망해요. 제대로 계량해서 하는게 아니라
대충대충 넣고 대충 간봐서 '됐군' 식이라서요. 한국가믄 다시 제대로 배워야겠어요.
어머님께서 많이 가르쳐주실거죠??
삭제하기 2005-01-26 Wed 10:16
nebou
마져마져.. 국 아니면 찌개는 꼭 있어야 밥먹는 스타일이져..
그래서 국 할 시간이 없으면 라면국물이라두 ㅋㅋㅋ
앗~ 떡볶이할 때 나두 불러줘요!!! 야채 들고 갈께요~ 헤헤
삭제하기 2005-01-26 Wed 10:17
혜원이~
맛나겠다 ^^
삭제하기 2005-01-31 Mon 15:29
nebou
짜아슥~~ ㅋㅋ
삭제하기 2005-02-01 Tue 16:08
김윤성
우왕....
맛 나겠다
언제 그리 실력이 늘었지
이거 완전히 프로 수준이네여....

언제 함 먹어 봅시다..
삭제하기 2005-02-02 Wed 17:00
nebou
우하하~ 떡볶이떡만 있으믄 되여.. ^___^
근데 포장마차꺼 먹어보고 싶은데......
삭제하기 2005-02-06 Sun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