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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40807 - 知,技,夢의 로봇전 2004.. 드디어 빠뻬로를 보닷~ [6]

by 네보 2004. 8. 7.


드디어 한달을 기다린 빠뻬로를 만나는 날~~
여기는 센다이시과학관.. 지하철 가스가오카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데,
옆이 엄청나게 큰 공원이당~ 지하철역도 꽤 예뻤다는 ^^


정말 운좋았당.. 입장한 시간이 10시 59분정도였는디
마침 빠뻬로 시연회가 11시부터 있었더랬다. ㅋㅋ
시간 알고 간것처럼 말이쥐.. 오호호~


빠뻬로는 NEC에서 개발한 로봇으로 개발된지 3년은 족히 된 듯..
첨 나왔을 때부터 내가 맨날 "빠떼루"라고 하곤 했었더랬다..
대단한 기능과 섬세한 동작은 없지만 생긴거나 말투 같은게 넘 귀여워서
집에 한넘 델꾸 있음 절대 안심심할 것 같다..
지금은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는 중~


으아~~ 이렇게 안아볼 수 있었다... 한달을 기다린 보람이.. 흑흑 ㅠ.ㅠ
열나 귀엽쥐?


시연회가 아님 절대로 이렇게 가까이서 못봤을텐데
마이크를 통해 인사하구, 뭔가 시키고 있는 중..


생긴게 넘 똘똘해 보인당~~~
등 뒤에 매고 있는게 음성인식하는 기계인것 같은데
무당벌레 배낭 맨 것처럼 해놓은게 넘 귀여웠다.. 아이궁~


춤추기 일보직전이었던가? 우움...
시커먼 옷 입구 있는 사람이 개발자 중 한명인가본데
시연회 첨 시작할때 빠뻬로 알고 계신분? 하고 묻길래 자신있게 손번쩍!
나중엔 빠뻬로 뉴스레터도 받아보고 있구, 얘 보러 왔다 했더니만
너무너무 좋아하믄서 몰래 슬쩍 열쇠고리도 주고 그랬당 헤헤~ ^^


약 1시간여에 걸친 시연회 구경을 끝내고 안에 있는 전시회 구경..
옛날부터 전해지는 일본인형들 중 하나로 그릇이 위로 왔다갔다 한다..


입구쪽에 있던 넘....
이번 로봇전의 개요 등과 로봇이란 무엇인가 등 혼자 주절주절~
어슬픈 T2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


쫌 기분 나빠지는 넘이었당... 왜냐구?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면 안다..


원래는 요런 놈인데, 가슴쪽에서 파란 가면이 불쑥 나와
얼굴에 쓰는 자동인형이다..


이건 가부키 무대로 자동으로 중앙에 있는 무대가 빙글 돌아서
반대편의 무대장치를 보여준다.. 


밑에 숨어있던 요 사람도 무대가 돌면서 같이 위로 솟아오른다는.


나무로 만들어놓은 수차..
이런걸 에도시대부터 만들었다고 하면 정말 기술이 대단하지?
자동으로 활쏘기를 하는 인형도 있었는데,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핸들을 돌리면 조미료가 앞으로 나왔다 뒤로 갔다...
식탁위에 하나 올려놓으면 잼날듯 ^^


얘는 정체를 잘 모르겠다..
달걀을 깨는 기구인지, 아님 달걀 먹으라구 주는 건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물건들을 흔히 "이야시케"라고 하는데
그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 파로..
실제로 양로원이나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 병실 등에서
정서적인 안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고,
세계최초의 이야시로봇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는..


눈 꿈뻑꿈뻑하는게 넘 귀여워서 집에 한마디 두고 싶었다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쥐?? 팔다리 휘두르는게 떼쓰는것 같아서
보고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이보를 많이 봐서 그런가? 우움... 걍걍~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들의 경주..


꺄아악~ 빠뻬로닷~~


요럴때 정말 넘 귀엽당..


전적이 화려한 하지메 로봇..
작지만 움직임이 꽤 정교하고 신기하기까지 했다..


아까 나온 이야시로봇 파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있다는~


오늘오면 빠뻬로에 아시모 시연회도 볼 수 있어서 한달을 기다렸는디,
보람찬 하루당~~ 역쉬 아시모....


아시모가 앞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정보로 받아들이는 장면이다..
형체에 맞춰서 밑에 요상한 숫자들이..


아시모 키는 약 120cm라는데 왜 요런 키로 만들어졌는지 아는가?
사람이 의자에 앉아서 쳐다볼 때 머리쪽에 시선이 멈출 수 있는 높이가
바로 120cm 란다.. 너무 키가 크면 위압감과 거부감을 주기 때문에
요정도 크기가 사람에게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다구..


요거이.. 센다이시과학관 입구에 있던 넘...
왠지 어서옵쇼~~~ 안녕히가십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기다려서 간 보람이 있었더랬다..
입장료도 있었지만 전혀 안 아까웠었다~
아쉽지만 빠뻬로는 아마 시판되지 않을 것 같다.. 흑흑 --;;;;


Posted at 2004-08-19 Thu 12:28
서유니
초록 강아지 인형 넘 귀여워~잉
삭제하기 2004-08-23 Mon 13:30
nebou
오챠이누라구 하는데.... 실제로 보면 더 귀엽당~ ^__^
삭제하기 2004-08-24 Tue 01:19
정보현
냐냐냐.....다른건 눈에 안들어오거 니사진만 들어온다...ㅋㅋㅋ..살 많이 빠진거같오.....^^
삭제하기 2004-08-29 Sun 13:57
nebou
오호호~ 그랴? 그럼 성공이쥐 멀그랴.. ㅋㅋ
삭제하기 2004-08-31 Tue 11:51
희정
열쇠고리 받은것도 올려주징~으헤헷
삭제하기 2004-10-21 Thu 00:12
nebou
열쇠고리? 노리고 있음이냐? ㅋㅋ
삭제하기 2004-10-22 Fri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