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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잔인한 4월..

by 네보 2003. 4. 10.


우어어~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고 누가 얘기했던가????
날씨가 슬슬 풀려선지,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것들이 많아져선지 몰겄지만
암튼 이번달은 거의 살인적인 스케쥴이 날 압박하구 있다..

주말마다 늘어지게 늦잠자고 일어나서 어슬렁거리다가
맘내키믄 놀러두가구, 쇼핑두하구, 먹기도하는 반폐인의 생활에 익숙해진 지금은
웬만해선 주말에 행사를 안잡을라구 한다.

근디...
대체...
이번달엔...
왜....
주말마다 무신 행사가 있는겨??? ㅠ.ㅠ
지난주엔 잠실집에, 이번주엔 인디팀워크샵, 담주엔 웹팀워크샵, 그 담주엔 또....

아무리 생각해봐도 큰일이다.
매일매일 몽롱한 기분에 반쯤 풀린 눈으로 살아갈 것만 같다.
잔인한 4월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