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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727 - 불꽃놀이 소리에 놀라 대성통곡!!! --;;;;;

by 네보 200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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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긴 버릇... 밥먹다가 "컵에다가 물줘~" 해서 주면
원샷하고 나서 "우유줘~"(평상시엔 먹지도 않으면서!)
한컵엔 물, 한컵엔 우유.. 번갈아 마시다가
오늘은 완전히 같이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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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컵에 이어 빨대컵도 손안대고 마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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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남은 차와 과자봉지들인데 흔들면 각각 소리가 다르게 나서리
아빠랑 열심히 흔들면서 노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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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니와다이에서 동네축제가 있는데
대단치는 않지만 불꽃놀이를 할 예정인지라
첨으로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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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서 어린이메뉴셋트 먹으면 주는 장난감카메라를 들고
사진찍는 아빠를 향해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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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카메라앞에 섰으니 이쁜척~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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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으로는 성이 안차니까 다시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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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양이 입고있는 옷은 진베이라고 하는데
여름축제때 아이들이 많이들 입고 다니길래 기념삼아 한벌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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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저 폼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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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준비하느라 에어컨을 끄자 유심히.. 쳐다보는 다인양!
평소에도 에어컨을 끄면 리모콘 가져와서 에어컨에어컨~ 하는지라
안더워도, 안추워도 에어컨을 켜야하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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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대신 사진찍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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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서 주차장까지 가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
하필 딱 불꽃놀이 할 시간에 올게 뭐람~ 흑~
축제구경은 안하고 불꽃놀이만 보려고 했는데
비도 쏟아지고, 천둥번개도 쳐서 안하겠다 싶었더니
딱 한번만 보여주더라는... 쩝....
준비해둔 사람들도 허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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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불꽃이 터질때는 얌전히 창밖으로 구경하고 있던 다인양,
휘유우우~ 펑펑~ 할때는 잘 보더니만
요 불꽃이 파직파직파바바박~~ 소리를 내면서 쏟아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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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불고 난리~~~
대성통곡하면서 카시트에서 탈출하느라 어찌나 버둥대는지
안고 달래느라 한참 걸렸다는...
우움...... 8월 5일날 타나바타 불꽃놀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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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먹고 장도 볼겸 자모르에...
여기엔 다인이가 좋아하는 커다란 서점이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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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다인이와 노란 표지 펭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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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책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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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그건 넘 어려운거 아냐?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