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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눈이... 눈이.... 눈싸움을 했어요~~~ [2]

by 네보 2004. 12. 30.


정확히는 오늘 오전부터였나부다..
늦잠자고 일어나보니 창밖이 하애서 이게 웬일? 하고선
커튼을 젖혔더니만.... 으와아~~~~ 눈이닷~~~~~
흙이 드문드문 보일 정도로 꽤 쌓인 상태였다..

그때부터 계속 눈송이가 커지기 시작하더니만
지금은 아예 함박눈이 되어 차가 아예 눈에 덮여버린 상태..
언제나 그칠려나? 아마 밤새 눈이 내릴거 같다 ^_____^

연하장 부치러 우체국 갈 준비를 하려고 2층에 내려와
앞건물에 사는 수하네 발견! 막~ 손흔들고 사진 함 찍어주고,
"나와~ 눈싸움 하게~"하길래 부랴부랴 준비...
동네 애들 몇명과 벌써 근사한~ 꼬마 눈사람을 만들어놨길래
기념촬영 함 해주고, 남자 대 여자로 편 나눠 눈싸움 시작... ㅋㅋㅋㅋ

이게 대체 몇년만에 해보는거냐??
연하장 열쒸미 쓰고있는 누군가를 집에 버려두고 온 보람이 있구먼 히히~

짧지만 잼난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우체국으로의 먼 길을 종종걸음/중무장과 함께 다녀오다가
일본에서 첨으로 호빵을 사먹었당.....
무쟈~게 달줄 알았더니만 생각보다 괜찮네?
원래 니쿠(고기)호빵을 먹어봐야 한다던데 걍 무난하게 팥빵으로 낙찰..

낼은 눈사람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당......
기나긴 1월7일까지의 방학동안 대체 뭘 해야하는거쥐??
누군가 좀 알려줘!!!
Posted at 2004-12-30 Thu 00:36
청주 어머니
새 아가야!!
새해가 오고 있구나:::
새해는 건강들 하고 모든일 소원 성취 하기를 두손 모아 기도한다....
밝은 새해를 맞이 하기위하여 함박눈이 왔나보구나 마음 것 즐기어라....^^안녕.
삭제하기 2004-12-30 Thu 20:45
nebou
네에~ 어머님도 건강하시구요!!!
외국서 첨 맞는 새해 재미있게 즐기면서 보낼께요 ^_____^
삭제하기 2004-12-31 Fri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