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드디어... 2월에 이사갑니다~~~ [4]

by 네보 2005. 1. 21.


지금 살고 있는 유학생회관은
환경도 좋고, 교통도 좋고, 시설도 좋고 해서....
그야말로 환상의 주거지라 말할 수 있는데 단 하나의 단점이 바로!
1년밖에 못산다는 거다~~~

조만간 나가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박혀있다보니
아무래도 맘 푹 놓고 살기가 쫌 어려웠기는 했다..
3월 31일까지는 무조건 나가야 하는지라
설 연휴 지나고 나서 슬슬 부동산 사이트도 둘러보고,
부동산 가게도 요기조기 기웃거리면서 찌라시도 얻어오고,
어떤덴 전화연락해서 내부구경 함 하려다가 눈이 워낙 많이 와서 포기하기도 했구..

그러다!!! 12월차 시영주택 모집에서 당첨된걸 확인한 거다~~
모집이 3개월에 한번씩 있는지라 우리가 일본에 오자마자부터 신청했어도
이번이 겨우 3번째... 게다가 지역에 따라 주택이 다른데, 이번에 첨 신청한 지역의 아파트가 된거다~
보통들 7~8번은 떨어져야 한다길래 아예 당첨되는걸 포기하고
1년이나 1년반정도 민간아파트에서 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쥐..
오히려 당첨된걸 확인하고 둘다 "아이구, 어쩌냐~" 했다는 --;;;;

11일날 추첨을 했다던데 엊그제야 당첨사실을 확인했을 정도로
아예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올초 울집에 데려온 로또대박 마네키네코가 복덩이였나부다~

오늘 2차심사에 대비한 서류 준비해서 제출했는데,
2월10일날 설명회에 참석하면 몇동인지 몇층인지 확인할 수 있단다.
입주가 확정되면 2월18일~3월3일 사이에 이사하면 되구..
2월말에 대학원입학시험이 있는지라 아무래도 이사는 그 전주에 할 듯...


아아~~ 이제부터 그 넓은 집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수억 깨질듯 싶다 --;;;;;;;;;;;
Posted at 2005-01-21 Fri 11:28
서유니
추카추카~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은 정신없어도
척척척~착착착~ 잘 해나갈 헤련과 신랑!! 홧팅!!!
삭제하기 2005-01-23 Sun 00:52
nebou
고마고마워~~
처음 가는 이사라 그런지 진짜 정신이 없네.
전기, 수도, 가스, 짐싸기, 살림 들여놓기.....
대충 할까봐 ㅋㅋㅋㅋ 어떻게든 되겠지 머~ ㅋㅋㅋㅋㅋ
삭제하기 2005-01-25 Tue 11:13
조정환
좋겟다.. 나두 고민하구 싶당...
삭제하기 2005-01-25 Tue 21:32
nebou
아직 기간 많이 남아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앞으로 1~2번만에 당첨될거예요!!!!!
삭제하기 2005-01-26 Wed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