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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신고~~!! 다시 일본에 복귀!! [2]

by 네보 2005. 4. 13.


여기저기 분위기가 시끄러운 와중에 잠시 피난차 한국엘 다녀왔당...
신랑은 3월 29일부터 4월3일까지, 난 3월 29일부터 4월10일까지..

방학은 23일부터인가였는데, 이사짐 받는 문제로 27일까지 미뤄지고
뱅기표의 압박으로 결국은 29일로 낙찰.
27일날 그야말로 중노동.. 각종 가구들 전부 받아놓고
28일날 다녀와서 생활할 수 있을만큼 정리해놓느라 몸은 파김치.
일주일도 못되는 기간 그야말로 부모님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되었다는 ^^

오랫만에 갔더니 별로 변한건 없고 지하철요금과 물가가 비싸진 것과
버스 디자인이 바뀌었다는 정도??
다시 1년동안 필요한 물건들(옷, 먹거리 등등)을 사고
1년동안 못간 미장원도 함 가주고, 이거저거 정리하다보니
훌쩍 10여일의 체류기간이 지나버렸다...

1년동안 못만난 친구, 선배, 직장동료 등등 많이 만나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 결국은 연락도 안하고 소문만 풍기고 살짝 돌아왔는데
그게 제일 아쉽고 또 아쉬운 일이다..
세상일 내맘대로 되는것이 어디있겠냐마는 그래도 1년만인데 말이쥐..

담번에 갈때는 쫌더 긴~ 기간동안 푹~ 쉬면서 다녀올 수 있었으면..
다녀와서 거의 2~3일동안 집에 쓰러져있었다는..
늘어놓고 간 집안살림들을 빨리 정리해야할텐데 의욕도 없고 몸도 안움직이고.
빨랑 기운내자!!!!


(흐흐.. 젤 신기했던게 떠나는날 아침까지 한국tv보다
일본돌아와서 일본tv 보는데도 하나두 거부감이 없었다는거..
아무래도 난 말보단 화면으로 tv 보고 있나부다 ㅋㅋㅋㅋ)
Posted at 2005-04-13 Wed 16:01
조정환
잘 다녀왓니.. 생각보다는 일찍 왓구나..
나두 잘 다녀왓어.. 수하도 4월11일부터 다시 유치원나가고..
그런데 어린아이들은 적응기간이라고 해서 4월 한달간은 9시-11시반까지..
그래서 오늘 차모임도 못갓어.. 지난 번 주는 너도 없고 미래랑 수하랑
둘다 데리고 가야 하는데 힘들것 같아서..
담에 가서는 보자.. 나두 지난주 부터 여기서 하는 일어공부를 시작햇어..
아침에 수하 데려다 주고 공부하러 가고 끝나면 바로 수하 데리러 가고
그것도 힘든가봐.. ㅋㅋ 피곤하다.. 공부도 하니 좋고..
생각보다는 일찍 왓구나.. 여기서 공부 한다더니.. 얼굴 볼수가 업구나..
여기 오면 연락해.. 잘 지내구..
삭제하기 2005-04-18 Mon 19:38
nebou
그래? 너두 짧게 다녀온거지?
오랫만에 한국 나갔다오니까 어땠어? 헤헤 ^__^
유치원 보내고 자유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적응기간까지 두는구나..
오늘 낮에 전화했더니만 안받데..? 1시반쯤이었나...?
미래는 집에서 안받길래 핸드폰으로 했는데 첨엔 내 목소리가 안들리는거 같아서
다시 걸었더니만 연결이 안되더라구. 전화하기 힘들다 ㅠ.ㅠ

암튼 차모임 선생님집에서 25일날(담주 월욜) 하나미 한다고
너랑 미래한테 시간되면 오라고 얘기하려고 했쥐.. 난 YWCA에서 엔도상이랑 만나서
지하철/버스타고 가기로 했거들랑.. 근데 유치원땜에 안되는거 아닌가 싶다.. --;;;
교류회관서 하는 강좌는 아는언니가 거기 나간다길래 분위기 파악해보고
괜찮다싶으면 나갈라구. 여기 있으니깐 버스비 비싸서 밖에 나가는 것도 약간씩 꺼려지고 있음이야... 쯥..
이제 슬슬 강좌 들으러 시내도 나가야하니까 나가면 전화하께.. 4월동안은 낮에 집에 있는거쥐?
못본지 정말 오래된거 같다. 건강하구!!
삭제하기 2005-04-19 Tue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