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1128 - 역시 밥은 주걱으로 퍼먹어야 제맛~ ㅋㅋ

by 네보 2008. 11. 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 9시에 도착한 ems...ㅎㅎ
신나~게 자고 있다 갑자기 벨이 울려 오랫만에 일찍 깼대요~
이제 유치원 가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할텐데....
할머니가 보내주신 아빠 홍삼하고 약들하고 고모가 보내주신 다인이 점퍼!
올 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나겠네요.. ^^ 감사감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바닥에 엎드려 인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팬티 입기 시작하면서부터 이게 좋다는걸 아는지 기저귀 대신 팬티 입겠다구.. ㅎㅎ
게다가 바지도 자기가 입겠다고 난리난리~
아직 옷깃을 제대로 정리못하고 무작정 양손으로 잡아올리기만 하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제대로 바지를 입긴 입었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요~~ 엄마!! 이정도 쯤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쁨의 윙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 오른쪽 골고루 한대요~ 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유진이네집에 가서 먹은 카레가 맛있었던지 점심때 스파게티 해주려고 했더니
"다인이 카레 먹을래~" --;;;;;;;;
집에 감자가 있던가? 부랴부랴 주섬주섬 찾아서 만들어줬다는..
항상 예측불허 돌발상황인지라 심심하지는 않아요 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밥 푸는거 보더니만 자기도 밥 먹겠다고 해서 따로 그릇에 담아줬더니
수저 말고 주걱 내놓으라고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잉, 원래 밥은 주걱으로 퍼먹어야 제맛이란 말이예요~~
(우움.... 나름 쪽팔리는 모양이구나.. 이뿐척 하는걸 보니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나 잘 먹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번을 또 푸고, 또 먹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찍히는걸 즐기면서...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컴 중독인 엄마아빠 닮아 2살 다인양, 마우스 잡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는.. ㅎㅎ
노트북 마우스는 크기도 딱이지? 근데 뭐보고 있는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금요일, 원래 노비스쿠 가는 날인데 비가 넘 많이 와서 밖에 못나갔어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기저귀떼기 하면서 아빠가 바지 입혀주는걸 더 싫어해서
매번 울고불고 난리난리~ --;;;;;
엄마가 밥하다 말고 네 바지를 입혀줘야 하는거냐?
자기전에 간단히 씻고 옷갈아입히려 하자 어찌나 난리이신지... 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와중에 카메라 들이대는건 알아가지고.. ㅋㅋㅋ 넘 의식하는거 아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잉~~ 카메라가 좋은걸 어쩌란 말이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구.... 이넘~!!!!!
(그래도 마냥 다인이가 귀엽다는 아빠..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신 엄마..... 책 읽어드릴께요~ 헤헤~~
저 책은 일곱색깔무지개 중 맛있는 김밥이란 책으로,
 요즘 엄마가 책 읽어주는 거보다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보는걸 더 좋아하는지라
새책을 거의 못읽어주고 있다는 --;; 근데 저 책을 슬쩍 꺼내놓고 다인이가 보고 있을때
옆에서 살살 읽어줬더니 완전히 빠져들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 또보고~ ㅎㅎ
다인아, 우리 다시한번 책의 바다에 빠져보지 않으련?
(이래놓고 맨날 책가져오면 목아프다고 혼자 보라고 할지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