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협조를 안해주시는 따님~
오랫만에 주말에 시간되는 아빠와 함께 외출하기로 했어요...
나가는 것이 마냥~ 좋은 다인양은 외출준비 시작하자
"밖에 나가요~"하며 좋아서 방방~~ ^^
얼떨결에 받았더니 3명이라고 3개! ㅎㅎㅎㅎ 공짜는 조아조아조아~~
울식구 다 좋아하는 어묵핫도그를 한입씩 물고~
욕심부려서 많이 먹으려다 흘려서 그렇지 ^^
계속 유모차에 앉아있어야 하는 다인양은 지루할지도 --;;;
역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이 젤 좋은데... 그지??
바람불어 추운데 요새 담요를 안덮으려고 해서 어찌할까 했더니
다행스럽게도 미피 담요는 덮어준다는... ㅎㅎ
차안에 고이 모셔둔거 이제 유모차 장바구니에 옮겨야겠당~
다인이가 포도쥬스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사줬다는..
(그럴땐 얌전히 있어야 중간이라도 가는거란다... ㅎㅎㅎ)
된장국 안먹는 다인양 덕분에 요샌 맨날 미소국만 먹었더니 다 떨어진걸 몰랐다는 --;;;
된장만 풀면 되는데, 아빠가 좋아해서 한솥을 끓여놨는데.... 완전 난감~
결국 오늘 시내에서 비싸게 된장 사고, 아빠 폴라티 사고, 노트북 파우치 사고,
파우치 사러 간 나비에서 얻어온 풍선~ 줄 놓으면 천정에 풍선이 올라가서
잡아당기고 또 놓고 잡아당기고 또 놓고~ 하면서 어찌나 잘 놀던지... ㅎㅎ
근데 하루만 지나면 땅으로 걍 떨어지는데... 계속 올라가게 할 수는 없는건가?
낮에 좀 보면 안될까? 밤에 자기전에 보면 언제 끊어야할지 어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