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201 - 선물증정식이 하루 지나서 그런가?

by 네보 2009. 2. 1.


열흘도 전에 주문했는데 하필 한국 구정이랑 겹쳐져서
하루늦게 도착한 다인이의 생일선물 박스~ ㅎㅎㅎ

7시쯤 진도3짜리 지진있어서 온가족 다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9시에 띵동~ 일찍도 온다.. ㅎㅎㅎ
 선물은 시현이네집에서 잘 갖고놀았던 아인슈타인 컴퓨터!!!!!!!

밤새...... 눈도 하얗~게 쌓였구요....

아마도 짐작인데 안경낀 사람 얼굴이 나오지 않았을까?
시현이네서 잘 갖고놀다가 화면보고 놀라서 크게 울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있는지, 또 색깔이 빨간색이라서 그런지 왠지 경계하는 태도....

큰 맘 먹고 사줬는데~~ 반응이 이리 시원찮으면 엄마 섭하지??

이거봐.... 뭔가 무서운지 엄마손 꼭~ 잡고 눌러보는걸~

아직은...... 괜찮은데.....

다인이가 좋아하는 단어놀이~ 아기 baby 이런식으로 나오는건데
한글과 영어가 반복되서 나오는걸 따라하면서 좋아한다는!
자세가... 완전히 제대로 아닌감? ㅋㅋㅋㅋㅋ
드디어 울집은 노트북만 3대~ 가족 모두가 갖고있다는 ㅎㅎㅎ

밤새 눈이 많이 내렸어요~

아직은 얼어붙지않아 눈사람 만들기 딱 좋은 상태의 눈이네요~

자아..... 눈사람 대신 눈싸움이나 한판 해볼까? ㅎㅎㅎ

그거... 엄마한테 던질려구? ㅋㅋㅋㅋ

주차장에 쌓인 눈위에....

우리함께 발자국을 남겨봅시당~ ㅋㅋ

아빠꺼... 다인이꺼...

다인사랑 라면과 우동과 감자튀김으로 점심 먹구요~

토이자라스 옆의 서점에서.... 책구경 했어요!!

조용하고, 깔끔하고, 코너가 알기쉽게 구분되어 있어서 맘에 들었다는....

여기는... 에어리 3층에 있는 서점이예요...
배고픈 애벌레 책보고선 신나서리~~ 무릎꿇고 보느라 정신없네요~
아직은 책보는걸 좋아해서 다행이라는 ^^

화장실 순서를 기다리면서~

의자위에 올라가보겠다고~~ ㅋㅋ

거참... 생각보다 잘 안되네??
결국은 엄마의 도움을 받아 앉을 수 있었죠... ㅋㅋ

장보고, 충전건전지 포인트로 사러 야마다전기 왔다가
밥솥파는 코너에서 신기한걸 발견!!

가짜 불인데....... 잼있는듯~~

그건 가짜라 괜찮은데 진짜불은 아뜨뜨~하는거라 만지면 안돼??

별거 아닌데도 참.... 신기하게 노는 재주를 가졌구나~ 부럽~ ^^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잠들어버린 다인양,
저...... 건방진 발을 보소!!!

자세한번 죽이는걸? ㅋㅋㅋㅋㅋ

어찌나 곤히 잠들었던지.... 플래쉬 터뜨리며 사진을 찍어도 꿈쩍도 안하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