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센다이맘 모임날이예요...
원래 맨날 만나던 장소가 내부공사 한다고 문을 닫아서리
자연식 부페 레스토랑 히나노로 장소를 옮겼어요...
요즘 새삼스럽게 낯가림만땅 엄마찰싹~이 되어버린 가즈미 ^^
아잉, 난 아직 밥 덜먹었는데.... 이거 다 먹고 놀면 안될까??
오자마자는 엄마한테 달라붙어 기분안좋으시다가..
점점 익숙해졌지요~ 이뿐짓 한판 해주시고!
근데...... 아무리봐도 원샷 한후 탁탁~ 머리에다 터는 것 같은데
대체... 저런건 어디서 배웠을까? ㅋㅋㅋㅋㅋ 혹시 엄마???
건물 4층인데... 통유리창이네요~ 무섭지도 않니? 너희둘 ^^
애들은 높은데 안무서운가보다... 가즈미도 좋아하네?
물론 다인양은 말할 나위 없죠!! ㅋㅋㅋ
식사후 다인이가 좋아하는 노비스쿠에 놀러갔어요...
장소가 좁아서 잘 못 뛰어놀았던지라 일단 풀어놓으니
다들 얼마나 좋아하던지! 가즈미도 엄마옆을 떠나 혼자 노네요~
다인아... 그건 올라타는게 아니라..... 갖고 노는건데 --;;
서진이.... 나중에 부인한테 사랑받을듯~ ^^
다인인 색깔별로 컵 나란히 세우고 마시는것 밖에 안하는데
서진이는 제대로 요리하려고 냄비 뚜껑들고 그릇 찾고 있어요...
오옷~ 그거 유진이사랑 토끼인형인데??
인형 안으니까 졸려??? ㅋㅋㅋㅋ
하도 뛰어놀아서리... 머리는 완전 산발~~~
장보러 마트에 왔다가 빨리 가야해서 에스컬레이터 못타게 하니까
어찌나 서럽게 우시는지..... 어이구....
울면 태워줄줄 알았지??
예전엔 울기만 하면 허둥댔는데 이젠... 우는게 귀엽다는 ㅋㅋㅋㅋㅋ
어이구~ 아빠한테 아무리 호소해봐라.. 통하나 ^^
다인이한테 약한 아빠지만 의외로 독~한 구석이 있으셔서 엄마보다 더 힘들껄? 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빠... 1박으로 연구실행사 갔다왔으니 이틀만에 딸래미 보는건데
엄마 장보는동안 좀 태워주지 그러셔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