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보내고 오늘은 월욜, 금욜엔 얼래벌래 암것도 모르고
걍 언니 손잡고 유치원에 갔었는데,
오늘은 엄마랑 헤어진다는걸 이미 눈치채고
줄설때부터 얼마나 우는지... 절대 손을 안 놓으려고 해서
결국 손잡고 유치원 근처까지 갔다가 선생님이 여기서 바이바이하라고 하니
그때부터 다시 대성통곡 ㅠ.ㅠ
선생님한테 안겨서 엄마엄마~~ 소리지르며 끌려가는(--;;)는 걸 보니
에구... 맘이 넘 안좋아서 집에 돌아와 괜히 아빠한테 시비...
다인양은 아무렇지도 않게 "웅~ 다인이 울었어~"라며 전화 받고 ㅎㅎ
둘이 같은 반이었으면 쫌 덜 울었을껄~ 아쉽 --;;
(우웅..... 근데... 쫌 자신은 없는데.....)
물순이 다인양, 물 달라고 못해 목마를까봐 마중나갈때 챙겨간 물병~
역시..... 단숨에 꿀꺽꿀꺽~~ 반통은 걍 다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