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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901 - 엄마가 잡아준 잠자리를 손으로 덥썩~!!

by 네보 200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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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디귀한 햇볕이 나는 날입니다... 장마 지나간지 언제인데 --;;;
맘같아선 빨래하고 이불 말리고 싶은데..... 놀이터로 고고~
코도모챠렌지에서 온 모래놀이 장난감 첫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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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걸로 모래 넣어주세요!!
뒤에 보이는 자전거는 쫌 타다가 "내릴거야" 하면서
왜 엄마보고 갖고다니라고 하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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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에 모래를 담아서 칙칙~ 뿌리면 맛난 모래도넛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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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계곡에 놀러가서 잡아줬을땐 만져보려고도 안하더니
오늘은 웬일로 직접 손으로 잡아본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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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뒤쪽놀이터에서 잡아줬을땐 제대로 못잡고 날려버리더니
이번엔 확실하게 꽉!! 날개를 제대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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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해~"
(우움... 뭘 하라는 거지?)
암튼 잠깐 구경했으니까 놔주자 하고선 저 철봉 위에 놓아줬는데
다인이가 날개에서 손을 떼자마자 갑자기 부르르~~해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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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렸다가 간간히 내리쬐는 햇빛이 꽤 강해서 한시간반정도 놀다가
집에 돌아왔더니.... 머리가 땀으로 흠뻑~~
땀많이 흘려선지 음료수 원샷, 과자 한봉지 원샷하고선
밥도 싹싹, 토마토야채볶음도 싹싹~ 게다가 식빵 2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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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반조각 남은거도 알뜰히 드시고 계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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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주말마다 비가 많이 와서 장을 못본지라
아빠 저녁시간도 마침 괜찮다고해서 저스코로~
물론 쇼핑전엔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겠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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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꼭 나 먹는거만 찍더라~!
(먹는거만 찍는게 아니라 니가 많이 먹잖여~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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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스파게티, 라면, 된장국에 만 밥을 드시곤
포만감에 벌러덩 누워 아빠핸폰 가지고 노시는 중~
아.... 넘 아저씨스러운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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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빠는 딸래미가 귀엽기만 하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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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있는 오락기에서.....
형광빛에 손을 갖다대면 손색깔이 변하는게 신기한지
댔다가 뗐다가 몇번을 반복하면서 해보더라는....
웅웅~ 호기심이 많은건 좋은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