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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80904 - 모니와다이시민센터에서 엄마들을 위한 행사가 있었어요...

by 네보 2008.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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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고모가 보내주신 원피스, 오른쪽 이뿐 2벌은 할머니가 보내주신 내복..
감사합니다!! 이뿌게 입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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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민센터안내장을 보다가 알게된 행사...
마침 아침에 무라카미상이 시간되면 오라고 직접 전화를 해줘서
다인이 심심해하기도 하니까 함 가보기로 했다는...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려 집에 돌아오는게 쫌 걱정됐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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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첨엔 낯설어해서 엄마한테 찰싹~상태더니만
어느새...... 블럭 가져와서 쌓기놀이중...
옆엔 보육사들이 탁아를 해줘서 엄마들끼리만 얘기할 수 있는 방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어만 쓰는 다인이한텐 쫌 무리일듯 싶어 포기,
걍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요쪽방에 있기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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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자면 "엄마를 즐기자" 오늘 행사의 제목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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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움... 왠지 발란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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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가 놀고 있는게 잼나 보이던지 옆에 웬 남자애가 와서
자기도 하겠다고 블록 잡고 방해하는 중...
좀 짜증내더만 금새 다른 놀이를 찾아서~~~ 갔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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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고 나서는 안경낀 남자만 보면 싫어하는데...
시민센터 직원으로 보이는 저 아저씨, 첨엔 무서워하다가
조금씩조금씩 친해져서.... 공 던지며 어찌나 잼나게 놀던지!!!
저 두 아저씨 표정 좀 보시랏~
다인이 노는게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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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도 신나서 빙글빙글 돌고, 바닥 기어다니고,
깔깔대고 웃고, 소리지르고 아주 한바탕 난리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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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2개로도 저렇게 신나게 놀 수 있다니...
역시 전문가는 뭐가 달라도 달라.. ^^
나중에 행사 끝날때쯤 아저씨가 "정말 활발하고 힘이 넘친다"고 하더군~~
다인양은 온몸이 땀으로 범벅, 저렇게 에너지 만빵인 애랑
하루종일 있으려면..... 으..... 얼마나 힘든지 상상이 되실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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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선 노래도 부르고, 종이책 읽기도 하고,
퀴즈도 하고 있는데 다인양은 완전 무관심...
첨에 피아노 소리가 나자, 피아노에만 잠깐 눈돌리더니 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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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려다가 신나게 노느라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를거 같아
야마자와 안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라면 한그릇을 2/3정도 혼자 먹어치우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드시는 중.. ㅎㅎ
엄마... 이왕 찍을거면 이뿌게 찍어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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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따니깐!!!!!!!
간단히 장봐서 돌아오는데 다행히 집에 오는 동안 비가 안왔다는...
근데! 딱 집에 들어와서 창문열고 옷 갈아입히며 밖을 보니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
쫌만 늦었으면 저거 다 맞고왔겠다~ ㅎㅎ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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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겠다, 놀아서 지쳤겠다...
꾸벅꾸벅 졸더니만 그야말로 순식간에 낮잠의 세계로~~
낮잠자고 체력회복하더니....
엄마가 틀어준 동요사이트 보면서 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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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움.... 넘 가까워! 글고 포즈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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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짱혼포에서 우연히 건진 이뿐 꼬리락구마 신발...
아직 바깥개시는 안했는데 꽤나 마음에 들었던지
집에서 계속 "리락구마 신을래~" 하더니
엄마가 바빠서 안신겨주니까 자기가 신어버리더라는 ㅋㅋㅋㅋ
급하면 다 하게 되어있다니깐~
너무 좋아해서... 사이즈 쫌더 큰거 있음 확보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