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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90708 - 몸놀이의 대가... 그네타는 방법도 특이하죠~ ㅎㅎ

by 네보 2009. 7. 8.


서서타면서 손가락 떼는건 그만 두면 좋겠는데~~?

한마디 하니 냅다 달려갑니다 --;;;;

비가 와서 그런지 민들레씨도 많이 없어졌어요....
그래도 군데군데 남아있긴 하지만..

다인이가 좋아하는 물결다리... 올라가고 또 내려오고~
엄마는 첨에는 떨어질까봐 걱정하면서도 손발 짚는법 가르쳐줬지만
이젠 하산시켜도 될 듯해요... 넘 능숙하거든요.. ㅎㅎ

다인이랑 놀면서.... 유진이도 많이 과감해졌죠?? ㅎㅎㅎㅎ
동네애들 물들이고 있는거 같아서 약간 기분이 복잡 --;;;

저기도 슥슥~ 잘 올라가구요.....

맨날 밑에서만 놀다 위로 올라가니 세상이 달라보이지? ㅎㅎ

유진이엄마가 색다르게 그네 타는법 가르쳐줬어요... ^^

첨엔 중심을 잘 못잡아서 쫌 위태위태하더니...

금방 능숙해졌네요..... ㅋㅋㅋ

아주 여유만만~~~ 이십니다....!!
유진이는 균형이 잘 안맞아서 금방 내렸는데
다인양은 역시 몸놀이의 대가인가봐요.... ㅎㅎㅎㅎㅎ

실컷 뛰어놀고 와서 목욕하고 간식먹어요.....
밖에서 오래 놀았던지라 마중나가기 직전에 삶아놓은 옥수수가 식었는데,
차가운건 안드시는 다인양, 바로 "안먹어~"
 아놔... 진짜~~~~!!!
엄마는 다시 따뜻하게 느껴지게 살짝 삶는 묘책을 짰지요..
그랬더니 저리 잘도 먹을거면서... 뜨거운 물에만 살짝 담갔는데 맛있지? ㅋㅋ
조삼모사가 연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호홋~~

그게 뭐예요????
(웅... 나중에 학교가면 다 배우는거야~ 옥수수나 먹어 ^^)

알았어요~~~

나름 출출했던지 아주... 자리잡고 와구와구 드십니다... ㅋㅋㅋ

저녁시간엔..... 또 저리 와구와구~ 뭘 먹는걸까요??

한국시장에서 주문한 굴비인데... 3마리 중 2마리 가까이 혼자 다 드셨다는!!
엄마아빠는 뼈발라주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했어요 ㅠ.ㅠ
혼자 후다닥 먹어치우고 "잘먹었습니다(고치소우사마~)" 하고선
얼른 의자에서 내려가면서 "이제 놀아야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