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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709 - 이제 그만 비오면 안될까? ㅠ.ㅠ

by 네보 2009. 7. 9.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유치원 주차장 옆을 지나가고 있어요...

장화를 신었으니 또 물놀이 해야겠죠?? ㅋㅋ

점프하고 또 철벅거리고~

친구들은 다 집에 돌아갔는데.... 다인이만 계속 놀고있어요 흑~ ㅠ.ㅠ

저..... 바지 홀라당 젖은 것 좀 보세요.... ㅠ.ㅠ

젖은거 계속 입고있음 감기걸리는데..... 이제 그만 나비 보고 집에 가야지???

하지만.... 절대 고분고분 말을 들을 다인양이 아니죠 --;;;;;

2차 시기 시작하셨습니다~~  ㅎㅎㅎㅎ

놀고있는 동안 비가 다시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어요....

한국에선 거의 못봤는데... 일본에선 비둘기보다 더 흔한 까마귀..

다인양은 아직도... 동네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낼 다인이가 산보소풍을 가는지라 오늘 저녁에 또 김밥 쌌어요~~
김밥을 싸다보니 질려서 매운게 먹고싶어진 엄마, 쫄떡볶이를 만들었지요... ㅋㅋㅋ
근데 아빠가 집에 돌아와 손발 닦고 저녁먹기까지 시간이 쫌 걸린지라
쫄면이 쫌 많이 불어버렸다는... 아쉽 --;;;;

요즘.... "다인이가 할거야~~" 병에 걸린 다인양,
아빠가 돼지 가져왔다고... 또 한바탕 난리~

그래그래... 알았어~~ 니가 동전 넣으면 되잖아?

징징거리면서 동전을 넣었지요... ㅋㅋㅋ

별거 아닌걸로 울고나니 쫌 쪽팔리지??? ㅋㅋ
눈감고 자는척 하기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