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이고, 특정 항생제가 아니면 치료가 안된다고 --;;
고열, 심한 기침을 동반하며 약만 잘 먹으면 완치까지 보통 2주 정도 걸린다는데
폐렴이 되어서 온가족이 돌아가며 서로 옮기기도 한다고 ㅠ.ㅠ
암튼 약만 잘먹으면 된다니까 열심히 먹일수 밖에... 쩝...
나온김에 장보러 에어리에 왔어요~~
머리 다시 묶어주려고 끈을 풀었더니 걍~~ 혼자 놀기... ㅋㅋ
머리 정말 많이 길었다... 또 허리까지 오네??
먹는게 전부 머리카락으로 가는듯.. ㅋㅋ
저렇게 안고가라고... ㅎㅎㅎ
아빠 힘들어~ 하면서 세워서 안게 했더니
소리지르고 난리난리~ 결국 아빠... 15키로짜리 아령들고 다녔대요..
영 내려올 생각을 안해서 쫌 민망해져서리...
엄마보고 자꾸 여기 타라고 해서...
이뿐 원피스랑 다인이 먹이라고 외가집에서 보내주신 녹용.. ^__^
엄마가 3살때 녹용을 먹었다는데,
요즘 다인이도 비실비실(?)한거 같아서 먹일 때가 된거 같다고..
감기 다 낫고나면 딱 3팩만 먹이고 나머지는 엄마아빠가 먹으라고~
양가 부모님들 보약 해드리지는 못할 망정 맨날 받기만 해서 죄송해요..
오늘 다인양..... 큰일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진찰받고 처방전 나오길 기다리는데 갑자기 "엄마, 화장실~" 하길래
이게 뭔소린가??? 했더니... 쉬~하러 간다고....
변기에 앉혀놨더니 진짜로 쉬~~~ 우와~~~
첨으로 집밖 변기에서 쉬~~를 했어요... 그것도 자발적으로!!!
에어리에 가서도 집에 오기전에 화장실에 잠시 들렀는데
아주 약간 쉬~~~ 신기신기~~~
슬슬 재미가 붙기 시작했구나... 장하다 울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