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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90920 - 하토랜드에서 비눗방울 후후~~~

by 네보 2009. 9. 20.
어제 아베상댁에서 덮고 잤던 커다란 수건이예요~~
자이언츠만 아님.. 더 좋았을것을 ㅋㅋㅋ

오늘은 날씨도 좋고해서 하토랜드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가기전에 점심먹으러 포시즌에 왔지요... 할아버지 카메라 향해서 브이!

엄마모자인데.... 다인이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죠? ㅎㅎ

테라스 좌석에서 먹어요...

원래 저 잔디밭에 들어가면 안되는거 같은데..

절대 가만히 앉아있는 다인양이 아니죠 --;;

표정 잘 잡았죠? ㅋㅋㅋㅋㅋ 오늘의 베스트샷 되겠슴돠!!

코스모스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할아버지, 저 코스모스 따주시면 안되요??

엇엇.... 그럼 안되는데..... 걍 만져보기만 해야지???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강아지 보고 좋아서는 만져보겠다고 ㅋㅋ

점심 맛나게 먹고 드디어 하토랜드에 도착!

전에 한번 염소 안아보더니만 계속....... 그거만 할려고~

염소는 귀찮아서 옆으로 가려고 하는데... 다인양은 막무가내~

결국 도망치닷~~ ㅋㅋㅋㅋㅋ

끈질긴 다인양이 절대 놔줄리가 없겠죠? ㅎㅎ

염소가 좋아하는 풀로 살살 꼬시고 있습니다...

염소가 넓적한 풀을 좋아하더라구요.. 아무거나 안먹고..
손녀 주려고 열심히 풀뜯고 계신 할아버지.. ^^ 

앗.... 염소 너무 괴롭혔나보다... 화났다~~~!!!! 도망가자~~!!!

그러나.... 누구닮아 먹을거에 무지 약하군요 ㅋㅋㅋㅋ

염소야...... 36계 줄행랑이란건 말이지....

바로 이렇게 하는거야~~~

철조망은 대체 왜 넘어가려고 하는건데? --;;

오늘 사람들한테 많이 시달려서 그런지 염소들 심기가 별로 안좋더라구요..
자꾸 뿔로 받으려고 하고, 몇몇 애들은 받히기도 해서리 양쪽으로 왔어요~

양이 끙아 안하나 유심히 관찰중입니다...
그렇게 보고 있음 나오다가도 다시 들어가겠다 ㅋㅋ

귀도 한번 만져보고....

아빠가 뜯어온 풀 먹는것도 구경하고...
엄마 모자는 완전히 풀담는 그릇이 됐네요 흑~

코스를 놓칠순 없죠?? 오늘도 역시 비눗방울 놀이입니다..

아빠가 날린 비눗방울을 유심히 보다가...

자기도 한번 크~~게 해보겠다네요...

정말... 한가로운 휴일입니다~~

다인이와 아빠가 날린 비눗방울이 멀리멀리~~ 가고있어요..

그저... 장난치느라 여념없는 다인양과 받아주고 계신 할머니 ^__^

비눗방울 엄청 크죠???? 멈춰~~!!

비눗방울 따라간다고 하다
손에 들고 있던 비눗방울액 전부 쏟아버리고는 없어졌다고 --;;;

그렇게 뛰어다니니까 다 쏟아져버리잖여~~~!!

손 깨끗이 닦고 화장실도 한번 가고 할아버지와 함께 아이스크림 먹어요....

돌아오는 길에 햅쌀 직접 정미해서 파는 곳에 들렀는데
거기서 마늘을 싸게 팔아서리 할머니가 사주셨어요~
3대가 모여서 열심히 마늘까고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