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 시즈오카로 가신 부모님 아침으로 김밥을 쌌던지라
점심도시락을 김밥으로 했는데, 밥싸면서 왠지 꺼려지더라니..
하필 다인양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카레 나오는 날~
흰밥을 싸줬어야 하는걸..... 힝~
밥잘먹었어? 했더니 "고항가 나이~(밥이 없어)" 란다...
얼마나 미안하던지.. 친구들 다 카레에 밥 비벼 먹었을텐데 ㅠ.ㅠ
과자도 먹고 물도 마시더니 결국은 미끄럼틀 타다 바지에 쉬~~ --;;;
참지말고 다시 집에 가야하는 것을... 노느라 정신팔려서리 쯥..
저녁먹이고, 설겆이하고 목욕준비하느라 왔다갔다 했는데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어서 보니.....
요즘 운동회 연습하느라 피곤하긴 피곤한 모양~
저러고 잠들어 버렸네요... ㅎㅎ
이왕에 자는거 좀 편안하게 누워서 자지, 저렇게 구부리고 불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