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에 400엔~ 인원수 제한은 없으니까 많이 올수록 이득!!
전기포트, 찻잔 등 빌려서 쓸 수 있고, 안에 화장실/세면대 있고, 장난감 있고...
익숙한 장소라 들어가자마자 일단 올라갑니다 ㅋㅋㅋㅋ
3층 어린이코너에서 책도 보고 구경도 하고 있었는데..
마침 풍선을 나눠주더라구요... 다른 애들 많이 올거라서 다툴까봐
안받으려고 했더니 노란풍선 꼭 받아야 한다고 난리라
일단 받아는 왔어요.... 친구들한테 빌려주기도 해야할텐데...
미키가방이 마음에 들었던지 민준이가 관심을 보이네요...
근데 이번엔 수연이가 풍선갖고 싶다고 울어서 어찌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지유엄마의 중재로 수연이에게 넘겨졌지요...
늘 뭔가를 잔뜩 챙겨서 들고다녀요...
메뉴 주문하고 돈 계산하느라 서진엄마가 좀 고생했지요~
담에 또 부탁해요~~ ^___^
근데.... 가만히 안놔두네요... ㅋㅋㅋㅋ
근데 다인이가 자동차 타려고 하니까 앞으로 못나가게 밀어버리더라구요..
첨엔 장난으로 하더니 결국은 계속 밀리다가 테이블 있는 쪽에 머리를 살짝 부딪치고
다인이가 옆으로 넘어진걸, 자동차 탄 채로 배위에 올라가려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보통은 넘어지면 장난도 끝일텐데 마치 확인사살하려는 듯
아무리 남자애라고 하지만 행동이 쫌 거칠어서 당황했지요...
손가락이 살짝 바퀴에 깔렸나봐요... 그것도 보기엔 별로 안아픈거 같은데...
유치원에서 배워왔지요~ 우는 시늉을 하다가 주위에서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막~~ 서럽게 우네요.... 그래서 관심 가져주면 안되는데.. ㅎㅎ
근데 울음끝 짧은 다인양, 잠깐 우는척 하다 끝냅니다~
그리곤... 다인이가 인형을 들고 왔다갔다 하는걸 서진이가 뺏으려고 하니까
예전같았음 걍 넘겨줄텐데 이번엔 결사코 안 뺏기네요...
그 모습을 보고 가즈미엄마가 신기~~ 다인이 저런 모습 처음 본다고..
유치원에서 배운거 같다고... 엄마도 신기합니다...
항상 찍사가 엄마라 둘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지요~
어디론가 혼자 모습을 숨겨버린 다인양~
유진엄마가 불러서 얼른 쫓아갔더니..... 졸려?????
대체 저기서 뭐하는거야~ ㅋㅋㅋㅋ
올초에 가족 모두 감기 걸려서 방콕 하는 바람에 후쿠부쿠로를 못사서
쫌 아쉬웠었는데... 마침 재고 남은게 있었나봐요~
다인양이 요새 인형옷 갈아입히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길래
인형 하나 사줘야겠다~ 했는데.... ㅎㅎㅎㅎ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까 옷세트 하나만 1500엔 정도 하더라구요~
본체는 대충 5~6천엔 정도 하구요... 으하하~ 완전 땡잡았어요!!
뭐긴~ 네가 아까 붙잡고 안놓던 인형이지... ㅋㅋㅋㅋ
재미있게 잘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