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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100130 - 가즈미네 집에 놀러가서 말탔어요~~ ㅋㅋ

by 네보 2010. 1. 30.
오늘 집에 손님이 오셨어요.. 지난번 중국학회 갔을때 도움 받았던
다른 연구실의 학생이 집에 점심 먹으러 왔었지요~
집에서 상차린건 몇번 있지만... 항상 사진을 제대로 안 찍어놔서
대체 무슨 메뉴를 했었는지 늘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이번엔 제대로 찰칵!!
아빠가 고추장양념불고기를 하라고 해서 했더니.. 매운걸 못먹는다네요? 아쉽~

다인양도 점심 먹어야죠? ㅎㅎ

저 눈위의 상처 어쩔꺼야... 쯥...
아빠가 손님 데리러간 사이 방에다 상을 펴놨더니 그 옆에서 까불다가
모서리에 얼굴을 박았나봐요.. 음식준비하다 갑자기 우는 소리가 나서 달려가보니
눈위가 저렇게 됐더라구요~ 에휴... 그나마 눈 위라 다행이지 눈이었음 어쩔뻔 했어요..

나름 거하게 드십니다... 닭고기에 미역국에 콩나물에 김에... ㅎㅎ
오늘은 웬일로 잡채를 많이 안먹더라구요..

원래 오늘 손님 오는것만 아니었음 점심때 가즈미네집에 놀러가기로 했었거든요...
새로 이사를 해서요~ 집 구경 하러요..
포기했었다가 손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잠깐이라도 얼굴 비추려고
부랴부랴 다녀왔지요~~ 먼저 와있던 시현이...

집안에서 뒹굴다 밖에 나오니까 좋지??

민준이도 보여요...

방 하나가 완전히 가즈미 장난감 방이더라구요~ 아... 부럽~
나도 저렇게 해주고 싶은데... 울집의 끝에 있는 방은 너무 추워서리...

말타는 운동기구 조바입니다... 유진이도 왔네요~

역시... 몰려서 노는게 자연스럽죠? 자주 놀다보니..

하지만.... 같이 놀기보단 각자 알아서 놉니다~ ㅋㅋㅋ

저게 마음에 들었나봐요.... 둘이서 승마하네??? ㅎㅎㅎ
근데 오늘 둘다 뭐가 씌였나봐요....
다인이는 눈위 다치고, 유진이는 현관문에 손가락이 끼었어요..
그 현관문이 얼마나 무거운데.... 다행히 뼈도 손가락도 무사하다지만...
이런건 단짝친구 안해도 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