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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100131 - 다인이의 4번째 생일을 축하해요!!!!!!!

by 네보 2010. 1. 31.
다인이 선물 사러 시내에 나왔는데 미츠코시 앞에서 마메마키 행사를 하더라구요...

일단 신관이... 훠이~ 훠이~~

끝까지 구경하고 싶었는데 참새 다인양, 방앗간 미스터도넛을 그냥 지날리가 없죠..
저기 가야한다고 난리쳐서 일단 가게안으로 고고~

얻어냈습니다.... ㅋㅋㅋㅋㅋ

맛있니???? 빵은 제대로 안먹고 위의 초콜렛만 열심히...

주문하는 사이 아빠를 밖에서 구경하라고 시켰어요....
공도 던져주고 땅콩도 던져줬는데, 공은 맞기만 하고 못받았대요~
한시간쯤 선물 고르고 사고 얼른 집으로 귀가...

돌아오는 길에 야마자와에 잠시 들렀어요... 아이스크림 사러~
역시 한치수 큰걸 샀더니 깁니다~~~

웬일로 평상시 먹던게 아닌걸 고르더라구요??
틀림없이 안먹을텐데....

엄마, 이거 사주시면 안되요??
저 표정에 녹습니다...
그랴, 오늘 생일인데 봐주지~~ ㅋㅋ

집에서 얼른 저녁 차려 먹고 메인을 시작합니다... ㅎㅎㅎ
다인양이 젤 좋아하는 초콜렛 케익~

후~ 불어서 끄고 초에서 연기가 오르니까
자꾸 방귀가 나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는 전부 방귀래요~ 심지어 입에서 입김 나오는 것도,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도 전부 방귀래요~

원랜 동네친구, 유치원친구들 불러다가
거하게 생일파티 해주고 싶었는데 분위기상 그렇게는 못했구요..
마무리가 잘 되면 봄에 좋은데 놀러가기로 했어요..
대신에 생일선물이 많아요~~~
요건... 지난번 하얀색과 파란색에 이어 무지무지 찾던 노란색책~ 

키티 매장가면 항상 안고 다니던 시나몬롤 인형...
선물받은 백화점 상품권으로 사서 돈은 안들었어요~ ㅎㅎ

요것도 키티 매장에서 맨날 갖고 놀던 집게... 마찬가지로 공짜선물~

유진이네집에 가서 너무너무 잘 갖고놀길래 사줬어요... 메이지 책 2권..
이것도 역시 미츠코시 상품권으로 ㅎㅎㅎㅎ
이거 외에도 구두 한켤레... 일본제인데 한개 남은거 2천엔에 건졌지요~
재고정리하는거 같더라구요... 원랜 반짝반짝 예쁜 플랫슈즈를 사주고 싶었는데
신어야 말이죠....  억지로 한번 신겼더니 저건 아니라고 우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분홍색이 싫은가??? 쩝...

에잉, 이 고집쟁이~~~
저 집게로 맨날 들어올리던 라무네병 비스므리한게 있었는데
그건 안팔더라구요... 아쉽... 미리 사놓을껄~
그러고보니 엄마아빠가 돈내서 사준 선물은 노란책 밖에 없네요...
협찬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_______^

선물 증정식이 끝났으니... 이제 먹어야지??

우웅, 맛이 어때??

일단 케익 맛을 보고나서야 자릅니다......

물론 위의 딸기는 전부 다인이꺼지요~~

아빠는 정말 저 책 좋아하냐고 반신반의하다 이제야 믿어요....
쥐라서 그런지 별로 신용이 안가나봐요 ㅎㅎㅎㅎ
다인아, 4번째 생일 정말로 축하해~~!!!!!
내년엔 우리 거~~하게 파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