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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100305 - 시현이랑 같이 비눗방울 불어요~

by 네보 2010. 3. 5.
춥다춥다 해도 봄은 서서히 다가오나봅니다...

야마자와 가는길에 보니 이렇게 꽃이 하나씩둘씩 피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벚꽃구경의 날이 다가오고 있지요... ㅎㅎ

햇빛이 따뜻해서 모처럼 시현이도 놀러 나왔는데...
둘뿐이예요~~

민준이도 밖에 나오니까 좋지??
얼른 걸어다녀야 엄마어깨가 좀 남아날텐데...

아이들은 모두 비눗방울 놀이를 좋아합니다~

제법 많이 불어요..... 엄마보다 더 잘할지도...

아잉, 뭘 이런걸 가지고..... ^^

시현이도 열심히 따라합니다!!

첨엔 마시려고 하더니.... 이젠 폼도 그럴듯 해요~

엄마, 더 대단한거 보여드릴까요??

에잇, 후웃~~~~!!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어요...

미끄럼틀 밑에 있는 먼지와 녹부스러기들 나뭇가지로 떼어내는 중... ㅋㅋ

시현아, 넌 언니처럼 저렇게 높은데 올라가지마~!!!
사다리구멍안을 허리굽혀 쳐다보고 있는지라
떨어질까봐 엄마는 걱정걱정~

넵.... 이젠... 돌들고 손으로 붙잡지도 않고 올라가십니다...

엄마도~ 이정도쯤이야!!

다인이랑 같이 있으면 아이들이 과감해져요~~ ^__^

어때요?? 다인누나보다 저한테 더 잘어울리지 않아요?

학부모회에서 선물을 보내주었어요.....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