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춥다 해도 봄은 서서히 다가오나봅니다...
야마자와 가는길에 보니 이렇게 꽃이 하나씩둘씩 피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벚꽃구경의 날이 다가오고 있지요... ㅎㅎ
햇빛이 따뜻해서 모처럼 시현이도 놀러 나왔는데...
둘뿐이예요~~
민준이도 밖에 나오니까 좋지??
얼른 걸어다녀야 엄마어깨가 좀 남아날텐데...
아이들은 모두 비눗방울 놀이를 좋아합니다~
제법 많이 불어요..... 엄마보다 더 잘할지도...
아잉, 뭘 이런걸 가지고..... ^^
시현이도 열심히 따라합니다!!
첨엔 마시려고 하더니.... 이젠 폼도 그럴듯 해요~
엄마, 더 대단한거 보여드릴까요??
에잇, 후웃~~~~!!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어요...
미끄럼틀 밑에 있는 먼지와 녹부스러기들 나뭇가지로 떼어내는 중... ㅋㅋ
시현아, 넌 언니처럼 저렇게 높은데 올라가지마~!!!
사다리구멍안을 허리굽혀 쳐다보고 있는지라
떨어질까봐 엄마는 걱정걱정~
넵.... 이젠... 돌들고 손으로 붙잡지도 않고 올라가십니다...
엄마도~ 이정도쯤이야!!
다인이랑 같이 있으면 아이들이 과감해져요~~ ^__^
어때요?? 다인누나보다 저한테 더 잘어울리지 않아요?
학부모회에서 선물을 보내주었어요.....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