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YWCA 모임에 나갔다가 날씨도 좋고
그냥 돌아오기는 아쉬워 옆에 있던 공원에서 놀기!!
빙글빙글~~ 돌아요돌아~~
겁없는 다인양이라도... 돌아갈땐 꽉 잡아요 ㅎㅎ
그러다가 이내 내리고....
혼자서 이곳저곳 탐험!!
여기 그네는 아기들타기 좋게 높이가 낮았는데...
늘 높은 그네에 익숙한 다인양, 다리가 땅에 닿자 뭔가 이상한듯..
그래도 역시 그네타기는 즐거워요!!
비둘기 뒤를 졸졸졸졸.....
우와~ 날아갔잖아?
비둘기야.. 나랑놀자~~~
무지무지...... 긴........ 미끄럼틀 ㅋㅋㅋ
이 정도쯤이야, 전혀 무섭지 않죠 ㅎㅎ
우움... 나무 집어들고 뭘 하는걸까? 겨울대비 땔감마련?
여기저기 잘도 뛰어다니는 다인양... ㅎㅎ
앗, 깜짝이야!!!
비둘기 쫓아가다 갑자기 푸드득 날아오르자~
엄마, 무서워요~~~
(어유.. 울아가도 무서운게 다 있네? ㅎㅎ)
그 다음부턴 비둘기 따라다니며 항상 저 포즈...
손을 양볼에 착~ 붙이고...... ㅎㅎ
터널 통과해요.....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빠질까봐, 넘어질까봐 조바심난 엄마는 아랑곳없이
의외로 침착하게 천천히 "잘 안되네" 하면서 앞으로 전진!!
조심조심 가고 있는게 한눈에 보이죠?
헤~~~ 엄마 나 잘하죠??
한번 하면서 힘들었던지 두번 통과는 안하더라는 ㅎㅎ
점심먹을때가 되어서 엄마랑 같이 스파게티집에 왔어요...
어엿한 한사람 몫!!
그렇다고 사진찍을때 메롱은 좀......
혼자 데리고 나와 밖에서 밥 먹을땐 정신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장족의 발전!!
버스 시간도 있고, 시내구경도 간만이라
에르파크에 놀러갔어요...
좋아하는 딸기아이스크림을 사주자... 기분 업!
낼름낼름~ 엄마는 한입도 안주고 혼자 먹는대요~
아하하하하~~
엄마도 먹고 싶어요? 그럼 사드세요~~ --;;;;;;;;
역시 다인양은 먹을때가 젤 이뿌다는 ㅎㅎ
에르파크 어린이룸이 오늘은 자유이용 가능해서
살짝 들어가 미끄럼틀 타고 놀아요~
어어... 아가씨!!
미끄럼틀 계단은 얼굴로 내려가는게 아닌데 ㅠ.ㅠ
먼저 와서 놀고있던 아이...
다인이가 좋은지 계속 졸졸졸졸~~~
아기로 돌아간 느낌이야? ㅎㅎㅎ
오옷.... 간만에 보는 조신얌전정숙한 모습인걸? ㅎㅎㅎㅎ
한시간정도 거기 있던 아가들하고 같이 놀다가.... 귀가...
여전히~~~ 다인이를 졸졸 따라다니던 여자아이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