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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100326 - 엄마랑 같이 버스타고 라라가든 다녀왔어요~

by 네보 2010. 3. 26.
날씨 안좋은 방학은 너무 지루해요...
집에만 있으니까 짜증을 너무 내서 걍 버스 타고 같이 나왔어요~~

라라가든 장난감 파는 곳에서 혼자서 잘 놀고 있지요...

엄마랑 같이 아이스크림도 먹구요.....
실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콘으로 먹으면 다 흘리니까 컵에다 먹자고 하니까 싫다고 어찌나 고집을 피우는지
그럼 안사준다고 하니까 아니라고 저거라고 가게앞에서 진짜 울고불고 난리~
하도 울어서 딴곳으로 델고가서 얘기하다 결국 타협 봤어요..
콘으로 사되 핥아먹지말고 수저로 떠먹기로요.... 에효~ 

엄마 곤란하게 만드는데 천재라니까요... 쩝...

그래도 저리 맛나게 먹음 됐죠, 머~~

요긴 다인이가 좋아하는 마더가든이예요...
요즘 한참 멋부리기에 눈뜨나봐요... 목걸이도 좋아하고,
헤어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는 놀이 하는 중이예요...

어디, 얼마나 예쁜가~ 함 볼까?????

넵, 예전과 비교하면 가뭄에 콩나듯이 등장하는 아빠입니다... ㅎㅎ

이렇게 보니 둘다 얼굴이 정말 작네요~~ ^^

앗, 아빠.... 얼굴을 뒤로 해야죠!!! ㅋㅋㅋㅋㅋ

이거보세요~~ 새로산 왕관모양 머리핀이예요~~

이뿌죠?
저걸 사줄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데.. 
그동안은 죽어도 안한다고 해서 못하고 있었는데,
ㅎㅎㅎㅎ 이젠 다인이도 여자애 티가 나요~!

오늘 저녁은 연어알초밥입니다...

저 많은걸 거의 혼자 다 먹어요....
엄마는 느끼해서 많이 못먹겠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