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또 일 만들었습니다...
장보러갔다가 오이가 싸길래 오이소박이 만드려고 무조건 집어왔는데
귀찮아서 며칠을 밍기적밍기적하다~ 벌렸습니다...
오이 40개가 넘어요..... 일일히 칼집내고 양념넣느라 어깨가 빠지는줄... --;;;
그래도 일용할 양식을 만들어서 왠지 뿌듯뿌듯~
역시 여름엔 오이소박이가 제격이거든요...
오옷~ 오늘은 다인이가 서서 타는거야?
매번 아령언니나 유진이가 서서 탔는데.... ㅎㅎㅎ
유치원 급식에 홍삼이라도 타먹이나봐요.... 어찌 이리 체력들이 빵빵한지...
일본아이들은 다 집에 갔는데 집에 돌아갈 생각을 안해요~~
모래놀이 셋트 하나 없이도.... 알아서 잘 놉니다... 신기하죠?
나뭇잎, 종이, 봉지, 꽃잎, 돌.... 놀거 천지죠~
어디서 주워왔는지 비닐포장지 하나로 모래성 쌓고 있어요...
아빠의 날을 기념해서...... 다인이가 그려왔어요~
엄마의 날 선물땐 자기 얼굴 그려오더니, 아빠는 안경 쓴거까지 확실하죠?
아빠 눈을 좋아하구요, 미끄럼틀 같이 타고 놀았으면 좋겠대요.....
아빠는 좋겠다.... 얼굴 제대로 그려줘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