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빠가 신경이 예민한데... 집에 오면 다인양이 너무 달라붙거든요~
집에 와서 일을 하려고 해도 방해해서 못하고, 그거땜에 또 짜증내고
일할려면 걍 학교 가서 하지, 왜 집에 갖고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집에서 뭐 할 생각 말라고 주중이건 주말이건 걍 학교 가라고 하는데도
아빠가 말을 안들어요 --;;;;
집에 애 봐주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맘편하게 밖에 나가지,
나같음 신나라~~ 밖에 나갈텐데.... 해줘도 못받아먹는다는...
암튼 아침부터 둘이 투닥거리길래 안되겠어서 엄마가 걍 델고 나왔어요...
여기는? 다인이가 좋아하는 키티샵입니다..
오늘 시나몬롤이 나오는 행사가 있더라구요~~~
시나몬롤과 모카.... 비율이 쫌 어색하기는 하지만 ㅋㅋㅋㅋ
에어리 안을 돌다보니까... 미키랑 미니도 있더라구요~
요새 어린이날인가? 왜 캐릭터가 이렇게 많지?
요건????? 주로 로또는 아빠가 취미삼아 사는데
엄마가 좋은 꿈 꿨다고 해서 몇달 전에 산게 있었거든요..
뭔 꿈인지도 기억 안나고 암튼 이번이 2번째인가? 3번째인가? 그런데...
지갑속에 처박혀 있던걸 몇달만에 발견하고 맞춰봤더니... 오옷!!!!!
당첨됐습니다~~ 4등~ 무려 9600엔!!!!
아빠는 지금까지 아무리 샀어도 천엔 이상 된적이 없는데,
운좋은 사람은 이길 수가 없다면서 웃었지요... ㅎㅎㅎ
어디다 썼냐구요? 아빠는 머리라도 하고 옷이라도 사라고 했는데
그럴 여유도 없고 해서 퓨어키즈 10회권 할인해서 사구,
다인이 새 수영복 사는데 다 써버렸어요....
뭐 생기면 아이한테 다 들어가는... 이런게 엄마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