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바람이 꽤 쌀쌀~ 이제 진짜로 가을이 되었나 싶어
후딱후딱 다인양 옷장 정리.. ㅎㅎ
혼자서 잘 놀다가도 엄마가 뭘 하기만 하면 무릎위에 털퍽~
이거해줘!저거해줘!안아줘!뽀뽀!뭐먹을래! --;;;;;;;;;;;
(대체 엄마인지 시녀인지... ㅠ.ㅠ)
결국 한두시간이면 끝날 것을 하루종일 걸렸지만,
그래도 끝내놓으니 왠지 뿌듯해요~ ㅎㅎ
왼쪽엔 치마와 스패츠/스타킹류, 오른쪽은 바지와 웃도리!
서랍장이 있으면 정리하기 쉬울텐데 놓을데도 없고, 사기엔 아깝고..
깊이가 깊어서 예전엔 차곡차곡 한층두층 쌓아놓다가
꺼내입히기가 힘들어서 쉬운방법 없을까? 고민하다 발견해낸 방법!
여름옷들을 바닥에 일정한 높이로 접어서 깔아주고,
그 위에 커다란 수건이나 보자기를 덮어서 안보이게 해준후,
가을겨울옷들을 높이에 맞춰 접어서 세로로 쫘르륵~ 수납하기~
이렇게 해놓으면 맨밑에 깔린 옷에 주름갈 일도 없고,
한눈에 어떤옷이 있는지 보이니까 선택하기도 쉽고,
또 계절맞춰 한번만 위아래를 바꿔주면 되니 간단하고!
게으름뱅이 엄마가 발견한 최대한 일줄이기 작전~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