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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80531 - 아베오바상 60세 생일파티에 초대받았어요....

by 네보 2008. 5. 31.

다인사랑 김.. 넌 내꺼얏~ ㅎㅎ

한장 입에 쏙~

두장 입에 쏙~

앗.. 아까운 김이 손가락에!

김먹는거 첨봐욧? ㅎㅎㅎ

전투적으로 김드시고 나서는 조신모드로 동화책 보기 ㅋㅋ

어유~ 뉘집 아가씬지… 포즈 함 죽이는데?

움화화~~ 미치노쿠공원에 있던 커다란 공을 워낙 좋아하길래
하나 살까? 하다 돈주고 사긴 아깝고 해서 망설이던 차에
마침 카드 포인트 적립된걸 확인하고, 홈피에 가서 교환가능상품을 보니
떠억~~ 하니 저 짐볼이 있는게 아닌가? 땡잡았다!!!!
포인트도 정말 딱 맞게 있어서 저걸 신청하고 나니 17점인가밖에 안남구.. ㅎㅎㅎㅎ
원래는 배송에 3주정도 걸린다고 하더니 일주일도 안되서 왔다는..

아빠가 열심히… 공기 넣어준 짐볼에 환호~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계속 올라타고 내려오질 않으려고 --;;

엄마.. 나 이거 또 타고 싶은데……

오늘은 아베오바상의 60번째 생신…. 
저녁식사에 초대받아서 다녀왔어요~~~

일본에선 환갑, 즉 60세 생일때 남자분은 빨간색 기저귀차림…을 하던데,
여자라 그런건 못하고 걍 빨간옷을 입으셨다구 ^^

요즘 다인양은 대략 3시반에서 4시반 사이에 낮잠을 자는데,
5시까지 도착하기로 해서 가는 차안에서 잠들줄 알았더니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졸려서 징징~ 낯가림 제대로 하다 엄마한테 안겨서 잠들었다는.. 쩝..
한번 내려놨더니 등센서 발동~ 반짝 깨서 짜증내고 울어서리 다시 안아서 재웠다는..
이넘아~ 2살 넘었으면 이젠 혼자 굴러다니다 자도 되지 않겠니?
아직도 무릎위에서 안아줘야만 자니…--;;;;;;;

60세 생일이라 아베오지상께서 특별히 사다주셨다는 케익.. 처음 받아보셨대요 ^^
생신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세요~~~!!!!

아직도 낯가림중이신 다인양, 그렇게 수다쟁이가 떠들지도 않고 뾰루퉁~

밥도 안먹고 짜증내다가 거의 나올때쯤 되어서 얼굴이 익숙해졌는지
혼자 뛰어 다니고, 웃기도 하고, 뭐라뭐라 외계어도 하고, 빠빠이~도 잘하고… ㅎㅎ
저녁을 안먹어서 돌아가는길에 있는 저스코에서 간단히 우동과
싸갔던 김과 밥을 먹이는 중… 아베상댁에선 거부하더니 여기선 그야말로 와구와구~
먹순이가 배고팠겠지… ㅋㅋㅋ 

열심히~~ 먹고, 마시고…….!!
시간은 쫌 늦었지만 나온김에 장보다가 영호네가족을 만났다는.. ^^
인사하고 얘기하고 있는데 위아래 흰옷입고 흰마스크를 쓴 직원이 나타나자
그야말로 혼비백산~~ 울더라는!! 그 직원은 고기 나르고 있었는데…
아닌것 같아도 수술했을 때 기억이 남아있나보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