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나간 아빠가 시내 과일가게에서
다인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딸기를 사다줬어요...
밥먹고 쓍~~ 의자를 내려가서 뛰어다니다
다인아, 딸기먹자~ 하며 딸기팩을 보여주니 바로 다다다다!!
"딸기 씻어~" 하며 씽크대옆에서 죽치고 있어서리
한개 얼른 씻어 건네주자 얼마나 좋아하던지.. ㅎㅎ
아직은 넘 비싸서.... 한팩에 겨우 7~8개 들었을까?
뭐어 저건 거의 한입에 툭~ 털어넣는다고 봐야죠.. 쩝...
앙~~ 딸기는 넘 맛있어요~~
그렇죠? 아빠????
딸기먹자니깐 냉큼 의자에 올라와 앉아버리고~
저렇게 좋아하는걸 보면 비싸도 안사줄수 없고.... --;;;;;;;;
참... 단순해서 좋겠다, 다인이는...
딸기 하나에 저렇게 행복해 하다니 ^^
얼마나 좋은지 아빠한테 갖은 애교를 다 떠는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