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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1205 - 귤까서 씽크대로 휙~~

by 네보 2007. 12. 5.

병원에 있을땐 아무래도 식사가 입에 안맞아서 잘 못먹더니
집에 와서 좋은지 한입에 와구와구와구~~
두부 부쳐준건 눈깜짝할 새에 꿀꺽!

역시~ 집이 좋아요~~~~
(마져.. 엄마도 집이 좋은데 너라고 안그러겠니?
매일 구겨져서 자다 일주일만에 다리 쭉뻗고 자려니까 어찌나 어색하던지,
자꾸 구석으로 굴러가 웅크리고 자게 되더라는 ㅎㅎㅎㅎ) 

아빠가 사다준 딸기 한팩......

앉은 자리에서 반을 홀랑~ 해치우더니 왔다갔다 하면서 어찌나 잘먹던지
외할머니랑 엄마는 한개씩밖에 못먹었다는.. 모자를까봐~ ㅎㅎ

네에.. 먹을거에 한맺힌거 맞아요~
이번엔 귤 까고 계십니다.. ㅋㅋㅋㅋㅋ

껍질 까서 씽크대로 휙~ 
이젠 정말 키가 많이 컸구나...

귤 2개 까면 껍질이 이렇게 많아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