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4 - 드디어 퇴원했어요!!

일정상 오늘 퇴원이었는데, 회복이 순조로워 어제 퇴원해도 된다는 허가가!

근데 아빠 학교 문제도 있고해서 예정대로 오늘 퇴원수속을 했다.

짐은 어제 미리 다 싸서 거의 다 갖고 갔는데, 거의 오전내내 

퇴원수속 기다리느라 어찌나 지루하던지....

수술비, 마취비, 약값 등등 명세서 보니 입이 떡~ 벌어지던데,

우리가 낸건 8일간 1인실 이용료와 식대 합쳐서 약 3만엔 쫌 넘는 금액~

나머진 아기라서 모두 공짜!!! 아아~ 일본의료보험 넘 사랑해요!!! ^____^ 

초등학교 입학전까진 병원비와 약값 몽땅 무료~~~

적은 금액, 큰 혜택이란 말이 너무나 딱! 맞는다는~

 

점심 먹고 집에 돌아오니까 첨엔 약간 이상해하더니만
금방~ 장난감 갖고 놀고, 뛰어다니고 난리~~
그래.... 침대에서 갇혀있느라 힘들었지?
근데!! 왜 장난감바구니에 들어가 있는거야?????

우웅... 갑자기 넓어지니깐 이상한가봐요~

에잇~~ 쑥스러우니까 앙~이나 해줘야지!!

하하~ 평상시의 다인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