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출국이라 아침부터 난리.....
일찍 구청에 가서 사정 설명하고 목욕갔던 여권담당자 어찌어찌 불러내서
간신히 다인이 여권 수령!!! 하아... 진짜..... 완전 애먹었다는~
일본이었으면 어림도 없는데 한국이라 호소하니 담당자 불러내줘서 정말 감사!!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조상님께서 다인이를 일본으로 안보내려고 그러셨던듯..
그걸 알았으면 힘든일 겪게하지 않았을 텐데... 싶었다.
7시 비행기라 나리타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는데 비가 주룩주룩~
공항근처 호텔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대요....
일본같지 않게 호텔방 깨끗하고 엄청 넓어서 정말 좋았어요 ^^
다인양도 이제야 긴장이 풀렸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많이 힘들었지?
늦은 저녁 호텔에서 사온 도시락으로 때우고 목욕하고 쿨쿨~
예전엔 더블침대 하나인 방을 예약했는데 하도 굴러다녀서 엄마아빠 둘다 못자니까
요샌 트윈으로 잡아서 엄마랑만 자요... 아빠라도 편안히 자라고 ^^
낼 놀러가려면 푹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