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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725 - 미끄럼틀 계단을 혼자 다 올라갔어요!! [1]

by 네보 2007. 7. 25.

 

 매운 짬뽕이 먹고싶지만, 대체품으로 코프에서 나가사키짬뽕을 주문..
물많이 타서 먹어도 될 듯 싶어 면좋아하는 다인양 쫌 줬더니만,
엄만 대체 이런걸 왜먹어??? 란.... 표정 ㅠ.ㅠ

 

 흥~~ 먹기싫으면 말지~~ 
왜먹냐면서 넌 왜 먹는데???

 

 이것도 역시.. 코프에서 주문한 한입크기 오무라이스...
만들어주는거 아니면 안먹는 다인양,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이것도 한입 먹고 퉤~~~ 
아놔.... 엄마도 좀 편하게 이런거 먹어주면 안돼??

 

 날씨가 흐려서... 기분이라도 환~해지게 빨강이와 핑크로 통일했어요..

 

 옷은 이뿌게 입었는데 노는건 왕 과격 --;;;;;
저 미끄럼틀 타고왔는데.... 내려가는 계단이 없어서(정글짐으로만 연결됨)
높이가 느껴지시는지? 애안고 뛰어내릴 수도 없고 엄청 난감....
데굴데굴 굴러가는 미끄럼틀을 다인이를 한손으로 안고 한손으로 손잡이 잡고
발을 최대한 가장자리에 밀착시켜 안미끄러지게 하고 어찌어찌 올라갔다는..
요즘 슬리퍼만 신고다니는데~ 벗겨질까봐 안절부절..

 

 그래도 아랑곳않고 좋다지요~ ㅎㅎ

 

 드디어!!!!! 미끄럼틀 계단을 혼자서 올라가서 타고 내려왔다는~
아우.. 신기해라~~~~~~!!
발판이 좁아서 자칫하면 빠지기 쉬운데도 균형잘잡고 올라가더라는!

 

 태어나 처음보는.. 이발소 등(?? 뭐라하는거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편의점에 가서 뒤적뒤적 하더니만
두유를 처억~ 손에 들고 사달라고 ^__^

 

 편의점서 돌아오는 길에 정말 몇달만에 히로키짱 엄마를 만났다..
일을 하기 시작해서 애들 2명을 보육원에 맡기는데, 첨엔 힘들었다구!
가기 싫어해서 거의 한달을 울고, 잘 다니기 시작해서는 열감기 돌아가면서 앓고...
암튼 몇달만에 보는거라 반가워서~~~ 
마나미짱과 미끄럼틀 타기.. ㅎㅎ 밖에 서있는 애는 미치코짱~

 

 히로키짱도 그렇지만 마나미짱은 정말 눈이 얼마나 크고 예쁜지~
아기모델을 해도 될 정도!!!

 

 다인이도 자기 또래를 만나서 그런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는~!!
ㅎㅎㅎ.. 너 유모차 타고 다닐때 만난 친군데 기억나니?

 

 집에 돌아와 저녁먹고 한바탕 집안 늘어놓은후...
씻고 자기전에 엄마와 누워서 뽀로로 감상중?? ㅎㅎㅎ

 

 엄마가... 다인이 아구아구 먹어주자~~ 했더니만!

 

 다인양의 저 건방진 발 보소~~~ ㅎㅎㅎㅎ
젖뗀지 몇달짼데 발로 젖먹는거야? ㅋㅋㅋㅋ

 

 아기때부터 갖고놀던 아기체육관인데... 아직까지 좋아한다는 ^^
이젠 상자위에 앉아서 피아노 연주 비스므리하게~

 

 그러나...... 여전히 저 건방진 발 ㅋㅋㅋㅋㅋ

 

쫌 늦게 들어온 아빠.... 저녁은 먹었는데 출출하다면서 컵라면을!
근데........ 쫌 식성이~~~ 엽기스러운거 아냐?
컵라면서 웬 계란을 두개씩이나!! ㅋㅋㅋㅋㅋ

 

 

 

 희정
ㅋㅋ 다인이 역시 점점 아빠랑 국화빵인걸~~근데 피부는 너 닮아서 넘 뽀얗다~ 
이마는 다쳤는지 빨갛네..ㅎㅎ 

다인이 손으로 만지는 꽃이 수국인가? 이쁘다~~ 

그리고 신랑님..식성..ㅎㅎ 나도 계란 좋아하긴 하지만,,컵라면에 2개는;;;; 내가 졌소!! ㅎㅎ
삭제하기 2007-09-27 Thu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