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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612 - 거침없이 계단 정복~!!

by 네보 2007. 6. 12.


잘먹다 안먹다를 반복하는 다인양,
요즘엔 밥거부라 돌아가며 면종류를 해주고 있는데...
오늘은 각종 야채로 국물을 내고 생라면을 삶아서 퐁당~!


이렇게 생겼어요~ ㅎㅎㅎ
국물 쭈욱~ 해주시고, 라면 몇줄 먹더니만!


다시 도리도리 --;;; 미쳐미쳐~
결국 내사랑 김으로 밥을 말아줄 수 밖에.. 쯥..


엄마의 낙담한 표정을 보고 위로해주려는지 다시 라면 한줄을.. ㅎㅎ


숨겨도 소용없어!
김으로 밥 먹은거 얼굴에 다 증거가 남아있잖여~ ㅋㅋ


넵넵... 라면 국물이 모자른지 보리차를 섞으려 합니다..
뚜껑열고 부어야쥐, 빨대컵채로 넣으면 우짜누?


에잇.. 모르겠다..
국물 마실려면 걍 건더기 다 건져먹어 버려야지!!


한번 드셔보실래요?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다인양의 실험정신은 계속됩니다... ㅎㅎ


점심먹고 치우고나면 밖에 나간다는걸 아는 다인양..
저건 옆옆칸의 쥰짱 자전거인데, 매번 나갈때마다 한번씩~ 


오늘은 모래놀이 장난감을 가져갔어요...


옆에는? 다인이가 모래사장에서 혼자 놀고있자
같이 놀자~ 하면서 온 초등학생 언니... 한명은 미호짱인데 한명은 --;;;


그러나 뭐든지 금방 싫증내는 다인양,
모래사장에서 빠져나와 돌아다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토끼풀반지를 끼고..
우움.... 저 우람한 볼살 보소~ ㅎㅎ


한낮의 산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한손엔 우편물을 들고~


영차... 혼자서 계단 올라가요~~


오홋... 꽤 많이 올라왔네?


한손에 우편물 들고 올라가려면 힘들텐데... 왜 안놓을까?


드디어! 2층까지...... 정복~
근데 계속 올라가야지, 왜 다시 내려오려는거야?


내려갈땐 엄마 손잡고 가기 때문에... 힘들게 내려보냈더니
으으...... 대체 2층만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기진맥진이라는 --;;


오늘 계단오르기 많이 해서 발이 피곤해?
아빠가 발지압할 때 쓰는건 왜 만지작만지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