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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610 - 수많은 인형속에서... 골라보렴??

by 네보 2007. 6. 10.


엄마가 먹으려고 사온 사과 요구르트를 보더니만 내놔~~ 해서....
자기꺼 다 먹고 엄마꺼까지 꿀꺽 하시는 중 --;;;;


히~~ 뺏어먹는건 왜이리 맛있지??


아침먹고 놀다가 채팅하고 낮잠자고 2시 넘어 일어나 점심 먹고
기저귀사러 아까짱혼포에 갔다가.... 놀이터에서 잠시~


흠흠.. 높은데 올라오니 공기가 역시 다르군!


그럼 이제 다시 지상세계로 내려가볼까??
(오이오이~~ 그렇게 막 내려오면 어떡해..?)


그럴줄 알았다~~ ㅎㅎㅎ 넘어지잖여!!


한바탕 놀고 났더니 목마르지? 


어유~ 우리 다인이는... 물마시는 것도 이뿌네~


원래는 엄마가 좋아하는 꽃보다 남자 중고만화책이 있나 보러 갔는데
의외의 수확을!!!!! 김전일 27권 전권을 단돈 천엔에 입수했다~ 캬하하~~
아빠가 구경하러 간 사이 다인이는 엄마와 함께 인형코너에서 근육단련중 ㅎㅎ


자.. 맛있어보이는 귤인데 너 먹을래?


아니다~ 집에 갖고가서 먹어야지...!!


우움.... 얘를 데려갈까?


쟤를 데려갈까?? 행복한 고민중.. ㅎㅎ


크핫~ 다인아... 저런 짜잘한 인형들은 다 필요없단다~
아동관에서도 잘타고, 정말 사주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못되먹어서(무려 7800엔!)
거의 1년여를 시장조사만 하고 있던 로디가!!!!!!
만다이쇼텐 인형코너 구석에 때가 꼬질꼬질하게 껴서 진짜 후즐근해보이게 있더라는~
가격표 보고 아빠와 엄마, 거의 기절~~ 단돈 100엔!!!!!!
너무 지저분해서 과연 깨끗해질까? 염려하면서도 넘 싸서 일단 들고 튀고,
집에 와서... 중소로 벅벅 닦았더니 완전 쌔거~~~~ 땡잡았따~~~
아무리봐도 가격표 1000엔을 100엔으로 잘못 붙인듯 ㅋㅋㅋㅋ

만화책도 정말 쌌고, 로디는 거의 거저였고~
오늘의 쇼핑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유익했다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