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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605 - 오후의 산보는 너무 즐거워요!! [2]

by 네보 2007. 6. 5.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매트위에 찌이익~ 그어진 요구르트의 흔적 --;;;
요즘은 날씨 안좋으니까 매일 빨수가 없단 말여....
이럴때 매트에다 뭐 쏟으면 감당안되는데.. 어찌하라구 흑~ 


점심 먹고 나가는 것이 오후의 일과...
남의집 우체통에 달린 열쇠가 신기한지 손 쭈욱~~


아직은 혼자 높은 계단 내려가는걸 잘 못하지만...
무서워하는게 없는 다인양이라도 계단은 무서운지 손잡이도 잡아보고
엄마 쳐다보며 손잡으라고 하고~~ 착해착해!! 그냥 내려가면 아야한다구~


오늘은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다른 아파트 단지로 진출!


비싼 아파트라 그런지 놀이터 시설도 좋던데,
대체 이 팬더는 왜 얼굴이 이모양인거야? ㅎㅎㅎㅎㅎ
스프링이 달려있어서 펄쩍펄쩍 뛰기 좋더라는..


구멍만 보면.... 손가락을 쑤욱~


놀다보니 또 슬슬 출출해졌죠?
이젠..... 과자도 한꺼번에 2개씩 먹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다인양.... 첨보는 풀이 신기한듯~


앗~ 꽃이다!!


이젠 살짝 단차가 있어도 거뜬하게 올라갑니다..


1시간 반쯤 돌아다니다 거의 6시가 다 되어가서 집에 돌아가려고 해도
이리저리 신기한게 많은지 갈 생각을 안하길래
길가에 세워진 미니버스 뒤에 잠시 숨었더랬다.. ㅎㅎㅎ
엄마가 없어진것도 모르고 잘 놀다 두리번두리번~~하더니
'엄마~~ 우아앙~~~~~~'
어라...? 금방 찾아올줄 알았는데 이리 우는걸보니 아직 아기구나 싶기도 하고,
아이구.... 얼마나 귀엽던지!!!
신나게 놀다왔으니.... 또 뭔가 드셔야죠???? 


그래... 놀이방매트 위에 어지르는건 용서해주마~


다인양의.... 자전거 거꾸로타기!!


내려오려는 거 같은데.......


일단 일어섰다가 다시 앉고...


방향 틀어 손잡이를 잘 잡고..


다시 일어섰다가..


땅바닥에 발 디디기~


으샤~~ 이제... 내려갑니다!!


복잡하고 길지만.... 뒤로 타고 내려오기 완성!!!!


아빠는 오늘도 새벽 2시반에 귀가...
아침 7시반에 나가야한다며 다인이 보고싶다고~~ 에궁... 안쓰러워라...



Posted at 2007-06-30 Sat 02:05
이령
다인이는 좋겠다~ 이렇게 24시간 같이 있어주는 엄마와
매일 매일 무엇을 했는지를 알수있는 홈페이지를 엄마가 관리해줘서~~

넘넘 귀여워!!!
삭제하기 2007-07-02 Mon 20:03
nebou
24시간 같이 있기는 하지만,
엄마랑 노는거보단 밖에 나가는걸 더 좋아하니... ㅎㅎㅎㅎㅎ

매일매일 뭘 했는지 알 수는 있지만,
거의 한달 늦게 업데이트하는 홈피를 엄마가 관리해주니... --;;;;;;;;

열쒸미 때맞춰서 올리도록 노력하마~ 이령아! ^^
삭제하기 2007-07-07 Sat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