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여름옷을 꺼내고 겨울옷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
여름옷이 담긴 의류정리함을 꺼냈더니만.......
호기심 만땅인 다인양 역시
난입~
일어섰다 앉았다 혼자 신났어요... ㅎㅎ
아니예요, 엄마... 신나긴요~~
올라가는건 잘하는데 혼자서 내려오는걸 못해서리
이렇게 내려오는거다... 라고 내려오는 방법을 몸으로
가르쳐줬더니
으왓~~ 금방 혼자 내려오더라는!! 결국 계속 올라갔다내려왔다...
엄마의 여름옷 정리는 아무래도...
물건너간듯~
자전거도 이젠 혼자서 잘 내려온다는..
으쌰~~ 엄마~~~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갈께요~~
덥썩~ 저녁먹던 엄마한테 안기더니만
다시 옷걸이 앞에 있던 상자 위로 또.......
재미 단단히 들렸구나?
ㅎㅎ
새벽에 굴러굴러 결국 문에 머리 쾅~ 하더니 울었다는...
누가 자면서 굴러다니래? 방이 얼마나 더 넓어야
하는기야?
젖떼기 4일째.. 아직까지는 비교적 순조로운데
옷 들추고 가슴 찌르면서 손가락 빠는걸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단번에 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