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반찬은 두부부침~~
올리브유에 부쳐서 그런가? 기름기 때문인지 첨엔 잘 안먹더니 요샌 쫌 먹기 시작..
아침 먹고 또 뭘 먹는게야? 블럭매트는 먹는거 아닌데 --;;;;
이건 점심메뉴...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데친거..
어랏? 의외로 아스파라거스 잘 먹네??
지금도 다인이 피부는 엄청 하얀데, 그나마 많이 까매진거라는~ ㅎㅎ
저 목에.... 허연 줄 보소! 저게 원래 다인이 피부 색깔이라우
ㅋㅋ
아~ 역시... 버섯은 정말 맛있어~~!!
버섯볶음은 안먹더니 데쳐주니까 잘먹는구먼.... 까다롭기는~
어? 제가 그랬었나요???
요즘 한참 포크로 찍기 연습중...
아침엔 두부로 연습하고 점심땐 파인애플로 연습~
오옷~~ 입으로 가져가기 성공!!
10개중에 한두개 성공할까 말까이지만 그래도 대견하닷!!
포크로 찍는 재미에 첨 먹어보는 파인애플인줄도 모르고 입에 쏙~
우움... 이거.. 무슨 맛이지??
결국 파인애플은 안먹고 뚜껑갖고 놀기에 열중...
히~~ 이게 더 잼나는 걸요??
밥도 다 먹고 배가 부르구나 싶어, 손닦고 내려주고 설겆이 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서 옆을 돌아보니... 아아~~ 대체
뭐하는기야???
엄마, 이거... 사과 맞죠?
앙~~ 해줘야지!!!!
결국 설겆이 하다말고 긴급... 사과 까서 건네줬다는 --;;
너 꿀돼지 맞지????
아잉~ 엄마~~ 부끄럽게스리~~
많이 먹는대신 이렇게 운동하잖아요... ^^
(그래그래...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는게 좋지~~)
저녁때 아빠가 매실주 안에 들어있던 매실을 꺼내자 나두~~~
에비! 넌 저거 못먹어
대신 키위줄께~~~ 앙~~ 해봐~~~~
딸래미랑 아빠랑 서로 먹여주기 중.......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