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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70204 - 야마가타 : 눈~눈~눈~ 야마가타현의 銀山(긴잔)온천 거리를 구경해요..

by 네보 2007. 2. 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생활 어린이... 다인양...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불량생활 엄마는...... 어흑~ ㅠ.ㅠ
암튼 전용요가 없어 엄마아빠 이불 붙여놓고 가운데서 자느라
그 좋아하는 자면서 굴러다니기를 못해서 낑낑대긴 했어도
잠자리가 바뀌었는데도 비교적 잘 잔 듯~


히~ 할아버지랑 이뿐척~ 함 해주고!!


방에서 보이는 폭포.... 경치 끝내줬다는~ ㅎㅎ
밤새 눈과 비가 오락가락 했던지라 어제보다 눈이 훨씬 많이 쌓였다..


보시라... 나무도 눈에 덮여서~


요거이 아침식사.... 이 여관 모밀이 쫌 특이한가보더군..
잘 읽지는 못하고 흘낏 봤는데 무신무신 효과가 좋다고 어쩌구저쩌구..


맛나게 드시고 계신 할머니..


아침 식사후 체크아웃이 10시였는데 대충 짐싸놓고 바깥구경..
온천거리쪽으로 함 내려가볼까? 싶어서..... 나왔더니..


눈이 장난 아니게 쌓였다.. 작은 제설차로 열쒸미 눈치우고 있더라..


겨울에다 눈도 많이 내리고 추워서 폭포가 될 수 없을텐데? 했더니..
아항~~ 아무래도 저 물, 온천수인것 같다... ㅋㅋ


뒤 폭포를 배경으로 한컷~


이게 작은 제설차.. 우리가 묵었던 여관이 온천거리 보다 위쪽에 있어서
내려가는 길 미끄러지지 않게 이걸로 눈 치우고 있었다는.. 신기해라~ 


폭포를 배경으로 독사진 한컷~


독사진 투~ ㅋㅋ


슬슬 보이는 온천거리..


걸어서 내려오다보니 이제야 제대로 폭포가 보인다..


ㅋㅋㅋㅋ... 10배줌의 위력을 보시라~
한참 밑으로 내려와 위쪽을 쳐다보니 마침 아빠와 다인이가 창가에 있어서..
추울텐데 창문열고 뭐하는거지? 구경시켜주는건가?


설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옷과 장화 없었으면 돌아다니기 힘들겠다..


남는건 사진뿐입니다.. ㅎㅎ


체크아웃하고 온천거리 쪽으로 아예 차를 몰고 내려와서 대충 세운후
걸어서.. 슬슬... 구경다니기 시작...
넵~ 이건 족탕입니다....


다인이도 함 발담궈볼까??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쯥....
바람도 불고 눈도 오고해서 다인이 감기 걸릴까봐 요 사진만 찍고
엄마랑 다인이는 차로 복귀...


이때부터 찍은 사진은 전부.. 아빠가... ㅎㅎ


차암~ 조그만 거리구나.....


일본의 유명한 온천들은 규모가 작고 교통이 불편하다더니
딱 그말이 맞는듯.... 


건물들이 조그맣고 오래되어 보이는 것이 특징...
누구 말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온천거리 같다고..


오옷~ 그래도 여기는 쫌 새로운 곳 같은데??


물방울이 튀어나와 눈을 녹이는 재미있는 장치...
물론 저 물은 온천수입니다~ 현관앞을 졸졸 흐르는 저 온천수 덕에
눈치우는 수고를 안해도 된다는....


아아~ 정말.... 눈구경 한번 질리게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참으로 신기한것이.. 야마가타현을 딱 넘어서 센다이로 들어서자마자
눈이 거의 없더라구 --;;;;; 바로 옆인데 이렇게 다를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