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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1031 - 혼자서 아기치즈 집어먹어요.. [2]

by 네보 2006. 10. 31.


우리집에서 제일 끝에 있는 옷방....
항상 엄마나 아빠가 안아서 데려다줬었는데 오늘은 직접 기어서 행차~ ㅋㅋ


높은데서 구경하다 낮은데서 구경하니 신기했던지 두리번두리번하다
젤 만만한 엄마옷 잡아당기기~~~
기동력이 좋아지니 거실문 열어놓기가 무섭게 복도를 가로질러 여기까지 진출하는구나..


다인이 옷 빨아서 너는데... 우왓~~ 나비 한마리가 앉았다는!!
넘 신기해서 얼른 카메라 갖고 와 일단 눌렀는데... 아까워라~
접사모드로 해야할 것을 급해서 있는대로 했더니 촛점이 안맞았다..
그래도 신기하지? 


다인이의 간식.... 아기치즈와 단호박퓨레~


며칠전에 한번 먹여보고, 어제 첨 제대로 잘라서 간식으로 줬을땐
손으로 비비고 뭉개고 자르고 던지고.. 갖고 놀기만 하더니
(결국 먹는건 엄마가 잘라서 입에 넣어줬다는!)
오늘은 손으로 집어서 직접 먹었다!!! 넘 신기신기~~~


그러나...... 먹는것도 잠시.....


어느새 치즈는 산산조각, 조물조물 찰흙으로 변했다는 --;;;;


그러더니 이번엔 퓨레그릇을 노리는 다인양..


거~ 입주위나 제대로 닦고 갖고 노시죠??? ㅎㅎㅎㅎ


단호박은 옷에 묻으면 대략 난감이 아니라 상당히 난감이기 때문에
쫌 노는걸 보다 뺏어버렸더니만..... 어이구~~~~
내놓으라 이거지?? 안돼!!!!!
자기주장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는듯....... ^___^



이령
우는 얼굴도 넘 귀여워~~~
삭제하기 2006-11-22 Wed 13:05
nebou
우하~ 마쟈...
심하게 울지만 않으면 우는 얼굴이 더 귀엽다니깐...ㅋㅋ
삭제하기 2006-11-27 Mon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