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0927 - 엄마 여기있네~~??

by 네보 2006. 9. 27.


다인이가 방에 있을때 문닫고 살짝 나와 부엌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썬파워 다인양~ 드디어는... 문도 살짝~ ㅋㅋㅋㅋㅋ
엄마발견!! 왠지 술래잡기 하는 기분.... 아시려나?


소고기+오이+고구마 미음....
나무주걱으로 체에 거르다보면 정말 팔이고 손목이고 손가락이고 어찌나 쑤시는지..
만드는건 쉬운데말야~ 얼른 안거르고 먹여도 잘먹으면 좋을텐데 ^^

아기침이 꽤 독한지 40여분 먹이다보면 미음이 물처럼 되어서
마실수 있으려나? 싶어 걍 그릇을 입에 갖다댔더랬다..
그랬더니만!! 우왓~~~ 걍 마셔버리는게 아닌가???
내친김에 보리차도 컵에 담아 줬더니.. 움화화~ 무쟈게 잘 꿀꺽꿀꺽!!
우움... 다인양은 컵으로 물마시는 연습 안해도 되겠구먼 ㅋㅋㅋㅋ


어제..... 딱 한순간, 한번이었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운데...
다인이가 아기체육관을 잡고 혼자서 일어섰다!
어어~ 하다가 우와~ 였다는 --;;;;;
그래서 그런가? 낮에 새로운걸 습득하면 밤에 보챈다더니
기껏 재워놓고 세수하느라 비누칠했는데 우는 소리가!
뒤집어서 깨서리 엉금엉금 문쪽으로 기어나오고 있더라는.. 쯥..
암튼 대충 수건으로 비누칠 지우고 뛰어가 다시 재웠다는..
아~ 세수도 맘놓고 못하는 내신세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