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0809 - 발가락이 맛있어요...!

by 네보 2006. 8. 9.


지난번 사진은 예고편에 불과해요.. ㅋㅋㅋㅋ
오른쪽발에 이어서 왼쪽발도 드디어는 입속에 쏘옥~!!


엄마... 간이 적당한것이 진짜 맛나요~
(흐... 따라하질 못하니 뭐라 할수도 없고 --;;;)


아침에 엄마아빠는 말싸움...!
발단은 어제밤부터.. 재운후 씻고 나왔더니 울고있길래 어찌된 일이야? 하는데
뒤를 맡긴다고 하고선 쒹~ 가버리는게 아닌가?
어찌나 열받는지... 쩝...
밤새 다인양은 속이 안좋은지 뒤척거리고 36.8도의 미열까지 있던데다
아침에 일어나 또 시작된 설사, 기저귀 벗겨놓고 씻길 준비하는데
바닥에 또 실례를... 결국 아침에 목욕시켜버렸다..

날씨도 덥고, 피곤한데다, 병원갈지도 몰라 차를 놓고갔으면 하는데
싫어하는게 보여서.... 약간씩 부딪치던게 말싸움으로 변해 큰소리를!
결국 아빠 버스타고 학교 가고, 다인이 델고 병원으로 갔더니 37.1도의 미열.
지사제 처방받아와 먹였는데 오후에 약간 피가 비치는거 같아
놀라서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갔다....!! 그때까지 설사 무려 10번!!

먼저 처방받은 정장제에 약간의 우유 성분이 들어있는데 그거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약을 바꿔서 주길래 받아왔다. 빨리 멈춰야 할텐데..
저녁땐 아빠 마중하러 학교 가서 기분도 풀겸 이온슈퍼 가서 비빔밥과 냉면먹고
쇼핑하고 왔다는... 흐~ 먹고 쇼핑으로 기분이 풀리면 다행이다...

다인이가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야 엄마 아빠도 안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