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따로 폴더를 만들어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지만(대체 언제?),
입덧이 너무 심해 5일간 입원하고 서울에서 엄마가 직접
와주셨당..
트렁크 2개를 갖고오셨는데 그중 1개가 완전히 먹을거로 꽉꽉 차있었다는 헤헤~
비빔/물냉면, 고기/김치만두, 오뎅,
떡볶이, 바나나우유, 떡, 밤, 오미자차 등등
심지어 할아버지할머니 제사때 만든 고깃국에 똥그랑땡까지 얼려갖고 오셨다..
덕분에
한달여 텅텅 비었던 위와 입이 호강을 했다 ^___^
이건 그중 반가웠던 떡볶이(한국산 싸구려 넙적오뎅!! 아자~!!)와
김치만두...
일본에도 교자와 물만두, 완탕이 있고 또 꽤 맛도 괜찮지만
역쉬 한국산 만두는 맛있다... 입맛에두 잘
맞구...
병원 퇴원후 일주일만에 밖으로 나가 약 1시간정도 엄마랑 산책을 했다..
알고보니 울집 앞 주택가 뒷길은 완전히 시골
밭이었다..
밭에서 직접 딴 채소를 무인판매 하고 있길래 살거 없나 구경하고,
길가에 마구 널려 피어있는 양백합(한국선 거의 못보고
비싸다는데 여긴 길거리에!)을
한줄기 뚝~ 흐흐... 못말려....
덕분에 식탁에 장식된 호접란에 백합에 꽃에~ 녹색
풍년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