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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50729 - 넙적한 오뎅이 좋아요~ 떡볶이와 김치만두 ㅋㅋ

by 네보 2005. 7. 29.


나중에 따로 폴더를 만들어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지만(대체 언제?),
입덧이 너무 심해 5일간 입원하고 서울에서 엄마가 직접 와주셨당..
트렁크 2개를 갖고오셨는데 그중 1개가 완전히 먹을거로 꽉꽉 차있었다는 헤헤~
비빔/물냉면, 고기/김치만두, 오뎅, 떡볶이, 바나나우유, 떡, 밤, 오미자차 등등
심지어 할아버지할머니 제사때 만든 고깃국에 똥그랑땡까지 얼려갖고 오셨다..
덕분에 한달여 텅텅 비었던 위와 입이 호강을 했다 ^___^
이건 그중 반가웠던 떡볶이(한국산 싸구려 넙적오뎅!! 아자~!!)와 김치만두...
일본에도 교자와 물만두, 완탕이 있고 또 꽤 맛도 괜찮지만
역쉬 한국산 만두는 맛있다... 입맛에두 잘 맞구...


병원 퇴원후 일주일만에 밖으로 나가 약 1시간정도 엄마랑 산책을 했다..
알고보니 울집 앞 주택가 뒷길은 완전히 시골 밭이었다..
밭에서 직접 딴 채소를 무인판매 하고 있길래 살거 없나 구경하고,
길가에 마구 널려 피어있는 양백합(한국선 거의 못보고 비싸다는데 여긴 길거리에!)을
한줄기 뚝~ 흐흐... 못말려....
덕분에 식탁에 장식된 호접란에 백합에 꽃에~ 녹색 풍년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