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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40801 - 쿠니미(國見) 초등학교의 마츠리.. [2]

by 네보 2004. 8. 1.


슈퍼마켓 가는 도중에 있는 게시판에서 공지를 본게 쿠니미 마츠리..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하는거라 뭐어~ 크게 기대할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역쉬..... 흐흐흐.....


왼쪽 빨간 깃발같은데 오디오시스템이 있나부다..
우리가 갔을때 튜브의 노래가 마악~ 흘러나오고 있었다는.


여기는 먹을거 파는데다.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야끼소바 등등?


여기 갔을때가 4시 쫌 넘었을때라 그런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았더랬다.
축제라기보다는 학교에서 하는 운동회를 쫌 확대한 정도?
뒤에 보이는게 학교 건물인데 엄청 오래된 느낌이당~


나두 함 해볼래~~~~~~
플라스틱 부채살에 거품 묻혀서 바람에 날리는건데
오오~~ 생각보다 크게 만들어진다.


일본에선 가재(자리가니) 잡을때 나무젓가락에 실을 매달아
그 끝에 마른오징어를 미끼로 묶어서 낚아올린단다~~
열쒸미 낚시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ㅋㅋ


나두 옛날엔 저런 놀이 했었던거 같은데..
우유팩에 그림그려서 만들어놓은게 잼나다..


요건 볼링이다~~ 볼링핀 치고는 쪼매 부실하쥐? 


우움... 몇개 쓰러뜨렸더라? 3개쯤이었나??


크지도 않고 대단해 보이는 것도 없지만
마을사람들이 이렇게 여름한나절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는게
참 부럽기도 하고..... 그랬었더랬다~


쿠니미 마츠리 갔다가 안가본 길을 통해서 집쪽으로 가는 도중에
차위에 얼룩고양이와 검은고양이가 나란히 이쪽을 쳐다보길래!! 한컷~
몰랐는데, 차 밑에는 새끼고양이도 있었다는 ㅋㅋㅋ


Posted at 2004-08-13 Fri 20:43
희정
일본사람들은 정말 소박하게 잘들 노는거 같고나...
근데 나같으면 가재...틀채로 확 퍼올려버릴거같다...(욕심쟁이 ㅡㅡ;;)
근데 고냉이들 그 차가 지네 집인줄 아는거 아냐?
삭제하기 2004-08-17 Tue 16:26
nebou
엊그제 있었던 춤대회도 정말 소박하더라..
동네사람들이 여름밤에 옹기종기 모여서 소꿉장난 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하하.. 그집 고양이집인가벼.. 5~6마리는 있었음!
삭제하기 2004-08-17 Tue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