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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40627 - 홈스테이 체험 : 신사 밑에 묻혀있는 무사들의 유골.. [2]

by 네보 2004. 6. 27.


사금채취를 끝내고 나온 시간이 약 2시쯤~
점심이 상당히 늦어졌지만 얼마나 보람찬 하루였는지... ㅋㅋㅋㅋ
점심은 보카보카테이라는 도시락전문점에서 사서
와쿠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에 가서 먹기로 했당..


산이름은 모르겠지만 정말 넓은 잔디밭과 나무가.....
피크닉 온 것 같은 기분을!!!!! 장마철인데도 햇빛이 반짝반짝해서
기분 참 좋았더랬다..


요런 꽃도 있고....


오른쪽에 있는 버섯이 일반적인 버섯크기...
왼쪽에 있는 넘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쥐?????
독버섯일지도 모르는데 가까이 가서 사진찍는다구 혼났다 ㅠ.ㅠ


우하하~~~ 정말 오랫만에 잘나온 사진이다~~~
접사가 이렇게 성공하기는 흑흑~


과천경마장의 무신 호수같쥐?


옆에는 이렇게 많은 수련이...... 활짝~


온천처럼 밑에서 퐁퐁~ 쏟아나오는 물이었당..
날씨가 쫌만 더 더웠으면 마셔버렸을지두 ㅋㅋㅋ


사쿠란보인줄 알고 봤는데, 그건 아니란다...
사쿠란보보다 쫌더 크고, 점같은게 찍혀있고, 말랑말랑하다..
자두를 쪼그맣게 만들어놓은 느낌이랄까?


요건 쌍둥이나무인줄 알았더니만... 부부나무란다~
일본에만 있는 스기라는 나무라는데,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나무에 이름이 붙어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푸히힛...
첫째아들 둘째아들 셋째아들.. 이렇게 나간다.. 이넘은 첫째아들.


이넘이 둘째아들인데..
옆에 사람 서있는거 보이쥐? 엄청나게 크다~


자아..... 직접 비교하시라!!!


콘보우지(울나라에 없는 한자라.. 걍 이름만!) 입구..


우리나라두 절 입구에 있는 사천왕상 비슷하게 일본도 있나부다..
귀여운 모습이라고 하던데... 우움~~ 귀여운가?


어딜 가나 절은 다 비슷하다.. 호호


용이 뿜어내는 물이 고여있는..
똑같이 손씻고 입헹구고 하는데, 꽤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요건 본당 뒷모습인데...
전쟁때 죽은 사람들을 걍 땅에 묻고 그 위에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걍 볼 때는 별 느낌없었는데, 그 말 듣고 나니깐 왠지 음산한 것 같은 느낌이 --;;;;


범종... 한번 때려보고 싶었는데..


신사는 어딜 가나 이렇게 뭔가를 비는 장소가 있다..


소원 적어서 걸어놓는 곳..
아마 돈내고 저 명패같은걸 받아야겠지? 헤헤~

이렇게.... 1박2일간의 홈스테이는 끝났다....
일반 가정, 그것도 대가족의, 아주 행복한 집을 엿볼 수 있어서 넘 좋았었다..
왜이렇게 잘해주는지 물어보지 말자~
많이 받은만큼 다른 사람, 혹은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으로 돌려주자~~~~
다시한번 우린 왜이리 운이 좋은지 모르겠다!!!! ^______^

와타나베씨~~~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osted at 2004-06-30 Wed 18:15
희정
좋은인연 만들었구나...정말이지 그런건 다 돌고돌더라...내가 받았으면 다른이에게 돌려주면 되는거고,,,^^
근데 거긴 바가지가 울나라처럼 색색의 플라스틱이 아니구랴..흣~
사천왕상은 울나라것이 더 컬러풀한듯~^^
글고 부부나무 인상깊다..힛~은행나무의 느낌이랑은 또 틀린..
삭제하기 2004-07-08 Thu 22:54
nebou
내가 전화하는걸 싫어해서... --;; (니두 알쥐?) 앞으로도 계속 잘해드려야 할텐데..
오호호^^ 그 플라스틱 바가지가 가끔 생각나기도 하쥐~
여긴 전부 대나무로 만든 것 같은디 난 이쪽이 더 맘에 들어!!
언제 절에 가면 하나 쌔비~해 올까나.. ㅋㅋㅋㅋㅋㅋ
삭제하기 2004-07-09 Fri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