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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40521 - 센다이의 소방차는 이렇게 생겼어요~ [2]

by 네보 2004. 5. 21.


태풍이 올라와서 하루종일 비가 엄청 내리더니 잠깐 멈춘 사이, 집으로 걸려온 전화!!!
들어오기 전에 뭘 사다달라고 부탁했더니만 머리자르느라 돈 다 썼다구(--;)
나와서 같이 저녁먹고 들어가지 않겠냐고 하더군~ ㅋㅋㅋ
그렇게 해서 나갔다가 요도바시서 방울이 DVD를 발견한건
이미 다른 게시판에 적었었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삐뽀삐뽀~ 소리가
넘 가까운데서 들리는거다.. 이게 웬일? 사고라도 났나? 했는데,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구급차가 서는거당..
그러더니 그 이동침대를 지하철역 옆에 놓고 3명이 막 뛰어내려가더군..
무신 일일까? 지하철역에서 사고라도 났나?
한참 지난후에 사람들이 올라와서 여자애를 그 침대에다가 눕히더군..

ㅋㅋㅋㅋㅋㅋㅋ.........
원인은!! 낼이 토욜이기 땜시 술을 엄청 퍼먹어서 쓰러졌다는 --;;;;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혹은 술이 약한건지
심지어는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오**트를 하기 시작,
소방대원들이 비닐로 입가리고 난리를 치더군.. ㅠ.ㅠ
옆에 있던 남자친구로 보이는 애는 어쩔줄 몰라하구.. 쿠쿠쿠
결국은 구급차에 탔는데, 우리가 버스타고 출발하기 전까지도 계속
구급차 안에서 처치를 받는건지 아님 병원가기 쑥스러우니까 재우는건지..

암튼 일본에도 이렇게 술먹고 난장피는 애들 있다네~~
역시 세상은 다 똑같애!!!


센다이의 구급차는 요렇게 생겼다네~~
커튼이 쳐져있어서 안을 정말로 들여다볼수 없당 --;;


플래쉬를 안 터뜨리고 찍으니까 요렇게 찍히더군..
역쉬 야광이야~~


Posted at 2004-06-11 Fri 17:49
희정
이야..색색들이 야광...머찌그리..특히 센다이 글자의 파랑..맘에드러썸!
삭제하기 2004-06-14 Mon 01:07
nebou
우캬캬~ 역쉬.. 디자이너스러운 희정~
삭제하기 2004-06-14 Mon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