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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1209 - 꼬마마녀, 뚜벅뚜벅 콰당~~~ ㅋㅋㅋ

by 네보 2008. 12. 9.


다인양이 좋아하는.... 블록통 뒤집어쓰기 --;;;;
블록갖고 놀으라고 사줬더니만 어째 통을 더 좋아하는겨? ㅎㅎ
뒤에 보이는 옷들은 짐보리에서 주문한 다인이 가디건 등등~
일년에 한번밖에 주문안하지만, 작년겨울에 크리스마스용 원피스가
딱 예쁜게 나왔었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 결국은 품절....
올해는 세일 들어갔길래 걍 바로~ 질러줬지요...
 스트레스 받으면 다인이 옷사는 걸로 푸는 엄마... 취미도 참... ㅠ.ㅠ

엄마맘은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통 뒤집어쓰고 거울보러 가시는 다인양... ㅋㅋ

머리핀 이뽀??? ㅎㅎㅎㅎ 맘에 들어? ㅋㅋㅋㅋㅋㅋ

그럼요~ 엄마~~~~~
목에 저 끈을 건 줄 알고 화들짝~ 했었는데 나름 위험한줄 아는지
알아서 어깨밑으로 가방메듯이 걸쳐놨더라는 ㅎㅎㅎ
나중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원피스 입고 머리핀 하자? 기대하시랏~~ ^^
병원약 먹고 감기는 꽤 많이 좋아져서 아직 할아버지 기침하지만
그래도 콧물은 꽤 많이 줄었다는... 약이 없어서 오늘 아침에 또 병원엘~
밤에 잠을 잘 못자선지 아침에 11시 넘게까지 자길래 병원 못갈줄 알았는데
눈썹이 휘날리게 서둘러서 5분전에 간신히 도착... 덕분에 10분만에 진찰 완료 ㅋㅋㅋ
완전 기록인걸? 약까지 타고 집에 왔더니 한 40분 밖에 안걸린듯...  

저녁 먹고 가장행렬해요... ㅋㅋㅋ
현관 위쪽벽에 다인이 모자를 핀으로 다 걸어놨는데,
요 마녀모자는 어지간히 마음에 드는지 아빠 귀가할때마다 꺼내달라고~

엄마 삐요신발까지 신으니까.... 딱 주황이들이네? ㅎㅎㅎ

아잉, 엄마~~ 주황이들이 아니라 할로윈 꼬마마녀예요~~~

이거보세요... 얼마나 귀여워요???

나 이쁘죠??? 헤헤~~
(그랴그랴.... 넘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야~~ ㅋㅋ)

칭찬에 업된 다인양, 또 뚜벅뚜벅 콰당~ 노래 부르면서 점프!!

바닥에 콰당~~~~ 쿵~~~~

콰당한 후 슬쩍..... 신발도 벗어버리고.....

잘 벗겨졌나 확인사살까지... ㅋㅋㅋㅋㅋ

방바닥에 앉든 의자에 앉든 엄마는 언제나 다인양의 의자 ㅠ.ㅠ
이러니 무릎이 성할리가 없지.....
꼭 키위먹으면서 이렇게 엄마 무릎위에 누워있어야겠니?

그럼요... 이게 얼마나 편한데요~

으앗..... 흔들기는 그만!!

벌떡!! 저... 다리 꼰 포즈 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