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어요~ ^^
엄마가 어둠의 경로로 새로 다운받아놓은 키티를 셋이 보면서..
시현이는 그야말로 컴 앞에 바짝~ 붙어있다는 ㅋㅋㅋㅋㅋㅋ
시현아~~ 우리 이제 그만 보고 같이 사과 먹자~~~
그래도 꿈쩍않는 시현이를... 강제송환할까? 말까? 고민중인 다인양 ㅎㅎ
아니나다를까... 설마설마~~ 했더니 역시나!!!
키티의 유혹에 같이 넘어가버린 다인양... 결국 둘이 사이좋게~ 다시 감상중 ㅋㅋ
각자 따로 놀면서도 알아서 잘들 노는 분위기....
평상시엔 거의 안갖고노는 기차놀이도 하고...
시현이는 물로 그리는 펜에 푸욱~~
유진이도 기차놀이에 합류했대요... ^^
그러나 역시 놀이의 최강은 구루구루도깡~~
이번에도 역시 다인이와 시현이 푸욱~
아이참... tv 화면에서처럼 움직여보란 말이야~~!!!
동적인 다인이와 유진이에 비해 늘 한템포 느린듯 하면서도 여유로운 시현이..
언니들이 놀다가 접어놓은 기차놀이를 이제야 시작하려나봐요..
다인양은 이제서야 춤추기에 불붙었습니다~~~
데굴데굴데굴~~~~
스톱모션없는 어린이 유진이는 오늘도 제대로 찍힌 사진이 거의 없다는 ㅠ.ㅠ
울집 카메라가 꾸진걸까? 셔터스피드가 뛰는 속도에 도저히 따라가질 못한다는..
오늘 유진이가 고집피우다가 엄마한테 된통 혼나고 있어서리
엄마가 혼내고 있을때 괜히 옆에서 편들어주면 엄마말이 안 통할까봐
걍 가만~~히 있었는데 나름 서러웠던지 혼나고나서도 엉엉~~ ㅠ.ㅠ
이럴땐 아는척 해줘야할까? 모르는척 해줘야할까?
육아의 길은 정말 멀고도 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