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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81219 - 오랫만에 노비스쿠에서 센다이맘들 모였대요~

by 네보 2008. 12. 19.


오늘은 2주만에 노비스쿠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2주라서 V인가? ㅋㅋ 버스타고 나가는 길에 터널안에서 V를!!

동네친구 유진이와 같이 버스타고 나가는 경험도 색달랐어요~ ㅎㅎ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서진이... 어찌나 환하게 웃던지~

다인양은...... 그야말로 대쉬~~~!!!
담주에 휴일이 있어서인지 오늘 노비스쿠는 대만원~이라 엄청 복잡한데도
요리조리 잘도 놀러다니더군요...

아이참, 누나도... 여기 올라가면 안되는거야~!!!

다인이가 내려오자 이번엔 유진이가 올라가려고 ㅋㅋㅋ

아이참, 누나도~!!! 제발 그만 쫌 올라가라니깐~~!!!
신사 서진아....... 네 기준에 맞추면 절대로 안되는 누나들이란다~ ㅎㅎ

책 좋아하는 서진이, 유진이엄마가 보여주는 책에 푸욱~

다인이는 머리 산발하고 코끼리집에서 뒹굴뒹굴~

하루에 몇번을 머리 묶는지~
한번 묶으면 절대로 안풀리는 머리끈은 정녕 없는겨???? ㅠ.ㅠ

안에 크림 들은 과자를 볼에 잔뜩 묻혀가면서 열심히 드시고 계신~

물론.....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된 주먹밥.....
"주먹밥 먹을래~" 도시락을 싸왔던지라 이거 먹자고 했더니만
엄마를 밀어대며 빨리 가서 사오라고 ㅠ.ㅠ
딸래미 성화에 못이겨 엄마는 네네~ 얌전히 주먹밥 사왔대요...

아아니~ 엄마... 저처럼 얌전한 아가가 어찌 엄마를 밀었겠어요??

(여우짓 그만하고 먹기나 하지? --;;;)
본인도 민망한지 그냥 앙~~~~ 입 찢어지겠다!!

불고기양념한 소고기 밖에 안먹는 다인양, 혹시나? 싶어서
오늘은 카라아게를 사왔더니만 다 식어서 차가운데도 맛나게 얌냠~~
한번 먹을만큼씩 뜯어서 주니까 낼름낼름 3개나 먹어치웠다는..
이제 집에서 닭튀김 해줘야 할까나??? 식용유랑 생강 사야겠는걸??

다인이가 점심 먹는 동안 유진이와 서진이는 카운터에 앉아서 열심히 상담중..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

주먹밥과 카라아게를 먹어치우고 나서 그제야 손대기 시작한 도시락...

한손엔 수저, 한손엔 과자~ 욕심도 많지...
딴애들 놀동안 진짜 알뜰하게도 깔끔하게 챙겨드시더라는 --;;;

자아~~ 먹었으니 이제 놀아볼까??

솜넣은 소세지모양의 장난감을 똑딱이 단추로 연결하면 저렇게 되요~

엄마가 연결해준거 몇개씩 목걸이로 만들었대요...

혼자 놀이집에 들어가 까꿍~~

놀이집 안에서 제대로 앞 안보고 걷다가 쿵~~ 했는데도
일상다반사라 아프지도 않은건지 신나서리!!

오늘은 유진이가 비교적 얌전하게 놀았대요~~

서진이도 좋아하는 똑딱이 장난감...

칙칙폭폭~~~ 같이할까??

똑딱이단추라 쉽게 분리되는지라 분리된 한개를 집어들고 진지하게....

쳐다보다 왜 목에 끼우는건데??? --;;;;

저 상태로 코끼리집가서 뛰어놀다 단추 풀리면 가져와서 다시 끼워가고를
몇번씩 반복하더니~

나름 귀찮아졌는지 딸기케익에 눈을~!!
근데말야... 너 혼자서 그렇게 많이 먹어놓고 또 먹을거 찾는거야???

우웅... 먹을거 더 없나 찾아봐야지...

서랍을 다 뒤져도 안나오자 싱크대 위를 올라가려다
엄마한테 딱 들켜서!!

에궁~~ 싹 들켰네?????

잠시 요리하는척 하다가.......

슬슬...... 다시 올라갈 준비 --;;;

영차~~~

손도 꼭 제대로 짚고~~

으쌰~~~

헤~~ 다 왔다~~~

3층에서 내려보니 경치가 좋구먼... ㅎㅎ

웅....... 저 밑에 있는 가게가 주먹밥 가게구나~~

정말.......... 못내려와??????????!!!!
오늘도 올라갔다가 혼자 못내려와서 몇번을 내려줬는지....

사진이 넘 많아서리......... 다음 포스트로 계속 됩니다~~~~~